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비전에 대한 독일정부의 지지 요청, 북한인권 책임 규명, 정치범수용소 철폐를 위한 국제연대 필요성 강조 김영호 장관, 영국·독일 방문(9.28.~10.4.) 영국, 독일을 방문(23.9.28.~10.4.)중인 김영호 장관은 10월2일 오전, 되르테 딩어 연방대통령실 실장과 만나 독일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의 비전에 대한 독일정부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와 함께 러북 정상회담 등 주변정세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독일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에 따른 한일관계 개선이 한미일 협력체제 강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고, 김영호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독일정부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10월 2일 오후에는, 구 동독 정치범수용소를 방문하여, 두명의 수감 경험자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직접 듣고, 구 동독의 사례보다 더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는 북한 상황에 개탄하면서 하루빨리 북한의 정치범수용소가 폐지되어야 하며, 더 이상 인권 유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슈타지문서고를 방문해 책임자 처벌, 피해자 구제 및 추모 등 전환기 정의 구현을 위해 북한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기록·보존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독일정부가 정치범수용소와 슈타지문서고를 자라나는 세대들의 자유민주주의릐 교육을 위해서 활용하고 있는것을 평가하며, 앞으로 통일부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김영호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협려겡 대해 기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