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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산가족의 날」기념행사 개최(9.27)
9월 27일 통일부는 지난 3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산가족 관련 사진·영상 전시와
이산가족 예술단 및 탈북민 가수 축하공연 등
‘이산가족의 날’ 문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23년 3월, 10년만에 여야 합의로 국가기념일(음력 8월 13일) 지정
“매년 추석 전전(前前)날을 이산가족의 날로 한다.”(이산가족법 제12조 1항)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이산가족 관련 단체,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기념사에서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여와 야, 정부가 힘을 합쳐 불러온 커다란 변화로써,
앞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을 모아나가는데
이산가족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김영호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태도 변화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정부는 늦게라도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도록
영상편지 제작, 유전자 검사, 해외 거주 이산가족 실태조사 등
필요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