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 제의
ㅁ 정부는 오늘(7.4)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한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앞으로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전달하였음.
o 정부는 통지문을 통해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7월 6일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하였음.
o 이번 회담 제의는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된 지 석 달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가동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임.
o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남북당국간 대화를 통해서만 풀어갈 수 있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것이며, 그동안 정부는 수차례 걸쳐 당국간 실무회담을 북한측에 제의한 바 있음.
o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와 함께,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협의할 수 있을 것임.
o 이번 회담에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가 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