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통일현장]

한반도 동서남북에 숨겨져 있는 통일과 안보의 현장들.
가까이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그곳으로 떠납니다.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통일안보 현장견학

지난 5월,통일 교육주간 기념식이 진행되던 날,
특별한 여행자들이 참석했습니다.
24. 5. 20.
제12회 통일 교육주간 기념식

선서! 2024년 통일 안보 현장견학에 참여하는 우리는 분단 및 안보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여
올바른 통일관, 안보관의 의미를 공감하며 나누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서한다.

정윤희 염정훈 조은별
이렇게 뜻깊은 현장 견학에 저희가 통일부 청년 대표로서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통일안보 현장견학은 5월부터 10월까지 열 차례 운영되는데요,
매 달 다른 주제와 대상별로 맞춤형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5월 20일~22일 접경지역 평화현장에서 찾은 통일미래 생태길Ⅰ
6월 5일~7일 조국 수호와 승전의 길
6월 26일~28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발자취
7월 3일~5일 접경지역 생태현장을 자유와 평화의 현장으로
7월 24일~26일 자유민주주의와 승전의 현장(서해)

8월 7일~9일 자유민주주의와 승전의 현장 (남해)
8월 28일~30일 먼저 온 통일
9월 4일~6일 접경지역 평화현장에서 찾은 통일미래 생태길Ⅱ
9월 25일~27일 자유평화와 통일미래Ⅰ
10월16일~18일 자유평화와 통일미래Ⅱ

현충일을 앞둔 지난 6월 5일, 통일안보 현장견학 참가자들이 평택을 찾았습니다.
24. 6. 5.
경기도 평택

이들의 첫 탐방지는 해군 2함대 사령부 내에 있는 서해수호관.
첫 탐방지
해군 2함대 사령부

전시관은 NLL의 역사와 NLL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과 벌였던 주요 해전을 보여줍니다.
북방한계선 NLL
1953년 유엔사령부가 체결한 정전협정 직후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와
북한 지역과의 중간 지점을 연결한 경계선

해전 중 전사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해전에서 나온 유물과 사진자료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한상국 상사는 제 2연평해전 당시 제 2함대 참수리고속정 357호에 승선했습니다.
“난 배를 살릴 테니,
너희는 가서 사람들을 살려!”
- 제2연평해전에서 한상국 상사의 말

최홍진 / 안내 장교(중위)
한상국 상사는 배의 조타장이셨습니다 배가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 핸들을 조작하는 그런 임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상국 상사 역시 배의 전장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포탄을 많이 맞으실 수밖에 없었고 끝내 전사하시게 됩니다

해군 2함대 사령부 내에서 우리의 귀한 46용사의 목숨을 앗아간, 또 다른 가슴 아픈 현장을 만났습니다.
또 다른 가슴 아픈 현장
북한 어뢰 공격에 피격된 천안함

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공격당해 피격된 천안함입니다.

자세히 돌아보시면 지느러미 같은 장비를 두 가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장비는 함 안정기라고 하는 장비입니다
함 안정기는 배가 항해하는 파도가 높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항해하고자 부착한 장비들인데
지금 좌측에 있는 게 좀 더 심각하게 손상됨을 알 수 있습니다

처참하게 찢겨진 선체

손규하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통일안보 현장 견학은 올해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는 강의실에서 이뤄지던 통일 안보교육이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요 통일안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게끔 국민들을 안내하기 위해서 만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 탐방지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의 첫 전투가 있었던 오산 죽미령입니다.

유엔 지상군의 첫 전투지
오산 죽미령

스미스 특수 임무부대 미국 제24사단 소속으로 찰스 스미스 중령을 지휘관으로 한 특수 임무부대로 한국전에 유엔군 선발대로 파병

UN안전보장이사회가 선발대로 파병한 스미스 부대가 이곳에서 전투를 치뤘는데요,

죽미령 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중요한 전투였습니다.

구(舊) 초전기념비
1955년 스미스 부대 장병들이 다시 돌아와
전사한 전우들을 기리며 만든 기념비로
540명의 스미스 부대원을 상징하는 돌로 구성

강동완 / 통일안보 현장견학 스토리텔러
천안함 피격이나 또 제1, 2연평해전 그리고 또 유엔군 초전 기념탑까지 대부분 잊혀질 수 있는 곳인데 우리가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한다는 의미로 이번 회 차가 아주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서 전쟁의 아픔과 고난을 딛고 통일과 평화로 나아가는 큰 걸음들을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한 발자국씩 내딛으면 좋겠습니다

이날의 마지막 탐방지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입니다.
마지막 탐방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맥아더 장군이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며 우리군이 서울을 수복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작전이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맥아더 장군

한국하고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안 생기면 좋겠습니다

정철준 / 통일안보 현장견학 참가자
(현장견학을 하니) 새로운 안보 의식이 생기고 요즘 북한이 적대행위를 하는데 우리 다음 세대들도 이런 안보 교육을 여행하듯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런 전쟁 비극이 안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여행에 녹아 있는 통일안보!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느낄 수 있는 현장견학지를 직접 만나보세요~

여행에 녹아 있는 통일안보

통일안보 현장견학 신청방법
(www.통일안보현장견학.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