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메뉴시작
주메뉴 닫기
검색하기
통합검색
주메뉴 버튼

통일부소식

통일부 영상

본문영역

통일영상

[통일현장]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4-01-24
조회수
417

포화 속에 많은 것을 앗아간 전쟁.
아픈 과거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입니다.

전쟁이 앗아간 것들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아픔과 그리움의 한이 서려있는 곳, 임진각!
이곳에 6.25전쟁 납북자들을 기억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6․25전쟁납북자:
대한민국에 살고 있던 우리 국민으로 6.25전쟁 중
본인이 원치 않았지만 북한에 의해 강제로 납치된 사람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개관 6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를 개최했습니다.

김영호 / 통일부 장관
오늘 개막한 이 특별 전시가 납북자 가족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기념관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돼서 납북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는 전쟁에서 벌어진 인권 피해 사례를 납북자가족의 증언과 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설마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겠니. 걱정 말고 자거라”

1950년 6월 25일 새벽, 희미하게 들리는 총성에도 사람들은 전쟁이 시작될 거라 생각지 못합니다.

북에서 피난민들이 내려오고 서울 시민 일부는 그 대열에 합류합니다.
준비도 없이 떠나게 된 피난길.
가족들은 잡고 있던 손을 놓치고 흩어진 채 헤어집니다.

서울에 들어온 북한군은 주요 인사를 강제로 끌고가기 시작하는데요,
계획된 납북이었습니다.

윤소 /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학예연구사
6.25전쟁 발발 이후에 두 차례의 대규모 피난이 있었는데요
첫 번째 피난은 전쟁 발발 직후 바로 개시되었던 피난이고요
두 번째 대규모 피난이 유례없었던 혹한 속에서 아주 추운 겨울날 떠났었던 피난이었습니다
끊어진 대동강 철교를 기어오르는 피난민들의 모습이에요
이미 폭파된 다리를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살기 위해서 남쪽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기어오르는 피난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처참한 장면들이 매일같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본격적인 전쟁의 폭력 앞에서 사람들은 떠돌기 시작합니다.

일상이 파괴됐고 삶의 터전을 잃었고, 집도 먹을 식량도 부족했습니다.

윤소 /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학예연구사
사람들은 피난민 캠프에서 모여서 척박한 피난살이를 시작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군수물자들을 활용해서 생활용품들을 만들어냈었던 것을 저희가 볼 수 있어요

“어머니의 서로운 울음이 8월의 밤을 가득 채웠고 나는 죽은 여동생이 가여워서 울고, 아버지가 없어서 울고, 배가 고파서 울었다.”

전쟁의 포화가 멈춘 후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여전했습니다.

거리에서, 고아원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넘쳐났고요, 아파할 시간도 애도할 새도 없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나날들이 계속됩니다.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인권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윤소 /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학예연구사 전쟁 당시 많은 민간인들이 인권 침해의 피해를 입었었고 그 중에 특히 납북자들이 있습니다
납북자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이 잊혀져서는 안 될 권리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인권에 대해서 이번 전시 주제를 잡았습니다

삶을 파괴하는 전쟁의 참상, 돌아오지 못한 납북자들의 이야기!
전시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홈페이지에서 VR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 VR 관람안내>
6․25전쟁납북자기념관 누리집
www.abductions625.go.kr
전시→특별전시→<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첨부파일

저작권표시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통일부의 [통일현장] 인권, 잊혀지지 않을 권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
    전부서(공통) 전부서(공통)
  • 전화번호 :
    1577-1365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