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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담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본 2024 한반도 전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4-01-19
조회수
564

조수빈: 안녕하세요 통일담담 조수빈입니다 2024년 1월을 맞이하여 통일부 장관이시죠 김영호 통일부 장관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김영호: 반갑습니다.
조수빈: 저랑 두 번째 만나셨는데 이제 편안하게 느껴지시죠?
김영호: 그렇습니다
조수빈: 우리의 감초같은 역활을 해주시는 정유나씨도 만났습니다.
정유나: 반갑습니다

통일 담대한 담화
통일부 장관과의 담대한 대화, 두 번째 이야기
조수빈: 지난 시간에 살펴본 것처럼 북한이 올해도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핵 미사일을 고도화 하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장관님께서는 시무식에서 말씀하시길 “원칙에 입각해서 남북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 원칙이라는것이 무엇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Q. 남북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원칙이란?
김영호: 남북관계의 원칙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것!
대한민국 헌법 제 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그런 방향으로 통일정책도 수립이 되고 마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그렇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런 이야기죠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개선되어야 한다!
조수빈: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죠?
김영호: 네. 북한이 계속해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서 그런 것들로 우리를 위협한다고 하면 우리 역시 거기에 대항하는 확고한 군사적인 억제 체제를 갖추어야 된다는 말이죠
북한이 태엽을 감은 장난감 자동차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태엽을 감아가지고 계속 앞으로 밀고 나간다면은 더 두텁고 더 높은 벽을 쌓아가지고 막아야한다 북한이 위협을 포기하고 대화밖에 없다는 걸 알고 (그래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정책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죠
조수빈: 그런데 북한이 핵개발을 억제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는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공조가 매우 중요한데요 한.미.일 정상이 캠프데이비드 선언을 했잖아요
그것이 굉장히 대표적인 성과였고 그동안의 한·미·일 관계를 봤을 때 많이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여기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을 미국과 일본 정상이 지지한 게 큰 의미였습니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이것이 어떤 문구 일까요?
Q.‘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의 의미는?
김영호: ‘자유 평화 통일 비전’에 대해서 한·미·일 정상 모두가 지지를 표명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국 정상이 ‘자유 평화 통일 비전’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한 것은 8월 캠프데이비드 선언이 처음입니다 캠프 데이비드 선언은 그런 면에서 대단히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봐야겠습니다
선언 이후에 ‘한-영 다우닝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한-영 다우닝 합의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맺은 한-영간 미래 협력 방향 합의]
[한-네덜란드 정상 회의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왕국 총리가 공동성명을 발표]
김영호: 그 다음에 한-네덜란드 정상 회담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미일 영국, 네덜란드의 국가 전세계 국가가 앞으로 한국주도의 자유로운 평화통일을 지지하겠다 라고하는 그런마음으로 할수 있도록 올해도 통일외교를 통일부가 주도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
미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전 세계가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 지지
자유 민주적 평화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 한반도 통일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기여하는 ‘국제 공공재’
조수빈: 그런 정상들과 함께 했던 선언이기 때문에미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서 우리가 기껏 쌓아놓은 성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굉장히 많거든요
Q. 강대국의 정치적 사정이 통일에 미칠 영향?
김영호: 지금 한국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 한국 외교의 패러다임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기존에 만들어진 국제 질서 속에서 국익을 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캠프데이비드 선언이 같는 역사적인 의미는 한국이 그런 수준에 머물지 않고 국제질서 정치를 유지하고 그걸 새롭게 새롭게 발전시키는 데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승하겠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외교라는 것이 일본이나 미국 내의 정치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빈: 지금 북한·러시아·중국이 가까워지고 있잖아요? 특히 북한과 러시아
정유나: 맞아요
조수빈: 북한이 러시아의 힘을 받아서 첨단 무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는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핵 질주의 속도가 실렸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 정부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해요 심각하게는 보고 있겠지만 어떤 대책을 갖고 있을까?
김영호: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미국과 국제사회와 공조를 해서 북한에 대해서 계속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독자 제재를 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무기거래와 군사기술 이전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유엔이나 국제사회와 협조를 해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조수빈: 중국의 역할이 미묘하단 말이에요 중국이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때 와일드 카드가 될 수 가 있을듯 한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려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영호: 한 중 정상회담이라든지 한 중 일 외교 정상회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끝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유나: 저도 궁금한 게 있어서 준비해봤는데요 장관님은 통일정책을 진두지휘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인권문제를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연구를 하셨던 학자이셨고 후학을 양성하던 교수님이시기도 했어요 행정가인 장관으로 바뀌시면서 제일큰 차이점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김영호: 교수는 연구 주제를 맘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관은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국세 정세라던지 국내적인 상황 북한의 입장이라던지 그런 여건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죠 제한된 시간 내에 위험 부담을 안고 내려야 하는 그런 경우가 장관에겐 많이 주어져 있다는 부담감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시기는 개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라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통일부 장관은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이 주어진 자리 “그런 소명의식을 갖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수빈: 유나씨는 탈북은 했는데 북한에 남은 가족들이 아직 있나요?
조유나: 물론 있죠! 제가 이 자리에서 장관님께 좀 더 부담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조수빈: 부담 많이 주세요!
정유나: 탈북민 입장에서는 친 이산가족이 되었잖아요 우리같은 탈북민들이 예전에 이산가족분들은 고령이 되셨고요 그런데 지금 남북한 상황이 너무 어려우니까 잘 못만나고 계시는데 앞으로 풀어갈 방법은 있을까요?
Q. 앞으로의 남북한 이산가족 교류 정책은?
김영호: 정부는 계속해서 북한에 이산가족 회담과 관련해서 제의를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산가족 문제나 북한인권 문제도 북한은 정치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산가족 문제 해법이 쉽사리 나오지 않는 상황 그래서 이산가족 분들이 많이 세상을 떠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분들의 영상 편지라든지 그 분들의 DNA 같은 걸 저희들이 모아두는 작업들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의 이산가족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수빈: 그런데 최근에 놀랐던 게, 제 딸이요!!
“엄마, 통일은 왜 해야 돼?”
“통일하면 우리만 힘든 거 아니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닌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 된 젊은 세대
통일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뀐 젊은 세대에게 한 마디?
김영호: 북한 실상을 과감없이 우리 국민들에게 알림으로 해서 우리 국민들이 북한 동포의 삶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자각을 가지게 될 때 자연스럽게 젊은 세대들과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가 높아질 것이다”
북한 주민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인권 상황이 하루하루가 어렵습니다
김영호: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적 역량으로 볼 때 북한과 통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 통일부가 ‘북한 주민들의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준비를 해가지고 1월 말에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 최근 북한의 변화 실태를 보여주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
2010년부터 탈북민 총 6,351명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기술
통일을 통해 한반도에 살고 있는 모든 이의 자유와 인권이 온전히 실현
“통일은 국민 전체에게 주어져 있는 하나의 과제다”
조수빈: 통일이라는 게 같이 잘 살아보자는 이상적인 명제도 중요하지만 너무 인권이 짓밟히는 사람들이 북한에 있는 거잖아요, 우리 동포가
통일은 인권을 유린당하는 북한주민들을 구출하는 데서 시작 같은 인간으로서!
조수빈: 북한주민들을 보면 당연히 마음에 울림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인간으로서 왜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조수빈: 어떻습니까? 한국에선 젊은 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는데 북한도 그런가요?
북한의 젊은이들도 통일에 냉소적인 편?
아니요!
정유나: 북한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이 본 사람들보다 훨씬 적어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으로 한국 드라마를 보면 끌려가는 상황
끌려가는 와중에도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더욱 상승!
정유나: 그래서 한국 드라마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어요!
당에 충성을 맹세한 열혈 처녀도 탈북하게(?) 만드는 마성의 K-드라마
조수빈: 그게 무슨 드라마였어요?
탈북을 하게 만든 원동력은 송승헌 오빠(?) 주연의 가을동화
장관님, 송승헌 오빠를 아직 못봤습니다! 얼른 보게 해주세요~
정유나: 제가 북한에서 대학 다닐 때도 북한의 젊은 세대들이 어느 정도까지
정유나: 통일에 대해서 말하느냐 하면 남한이 그렇게 발전했는데 왜 통일 못하는 거야?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을 해서 북한 주민들이 정말 기대가 컸어요
변화하지 않는 북한, 북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
Q.북한 주민들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김영호: 북한에 외부 정보가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북한을 지배하는 주체 문화에 한국 드라마가 균열을 일으킨다!한국 드라마를 통해 남한의 실상을 비로소 인식
“아, 남한은 자유롭구나”
“북한과는 다른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구나”
정권이 한 이야기가 모두 잘못된 것이로구나
김영호: 주체사상을 대체하는 대안적 문화로 한국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꾸준히 북한주민들이 외부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뿐 아니라 국내 NGO라든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서 더 많은
북한 주민의 자유를 향한 열망은 북한 변화의 씨앗
조수빈: 장관님 말씀을 들으니 ‘통일부가 정말 역할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게 군사적인 것도 알아야 하고 문화적인 것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경제적인 것도 알아야 하고 인권적인 부분까지
모든 분야의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부처가 바로 통일부
김영호: 특히 국제사회의 지지가 없으면 안 되죠 그래서 국제적인 측면도 우리 정부가 굉장히 유의해서 봐야하고 정책도 설계할 때 만일을 대비하고 국민과 국제사회를 끊임없이 설득해 나가야 하는 그런 면에서
통일담담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 통일담담 더 많이 밀어 주실거죠?
Q. 통일담담을 보고 있을(?) 북한 주민들에게 한 마디?
북한 주민 여러분, 통일부 장관 김영호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삶이 어렵다고 해도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꾸준히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자유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항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동포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일담담 출연 소감
김영호: 대단히 편안하게 통일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함께 했던 통일담담
함께해 주셨던 모든 분들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통일담담!
PD 심영규 / 작가 오유경 / 촬영 최준우 이호진 / CG 정은정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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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의 [통일담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본 2024 한반도 전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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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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