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더 생생하고 더 실감나게!북한 인권과 실상을 가상현실로 만납니다.
더 생생하고 더 실감나게 통일교육과 VR의 만남!
찾아가는 통일교육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실감나는 북한 인권과 실상
찾아가는 VR 통일교육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중학교.
23.12.11
서울 노원구
이날은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가상현실(VR) 통일교육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학교의 초등학교와 중학생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수업이 시작된 학생들의 책상에는 낯선 기기가 놓여 있습니다.
이 기구를 활용해서 북한에 한 번 가보는 거예요
장치를 착용하면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북한을 갈 수가 있는데요.
가상현실(VR)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통해 사용자가 실제에 근접한
공간적, 시간적인 체험을 가능케 하는 기술
북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정연이가 되어 하루 일과를 지내며 북한 실상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북한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정연이로 하루를 살아보기
-오늘 수업시간에는 다들 우리나라 비행기를 한 번 그려보자
-비행기는 지난 시간에도 그렸었는데 저 앞에 있는 수령님 초상화를 한 번 그려볼까.
오늘 수업시간에는 다들 우리나라 비행기를 한 번 그려보자
비행기는 지난 시간에도 그렸었는데
저 앞에 있는 수령님 초상화를 한 번 그려볼까?
책상 위의 손 모양에 손을 일치시키고 연필을 들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주세요.
정연이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자 선생님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누가 수령님의 초상화를 함부로 그리라고 했지?
당장 앞에 나가서 자아비판을 하도록 해!
곽지은/ VR 통일교육 체험
제가 학생인 만큼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고요 기존의 교과서 형식으로 배웠던 북한 인권의 모습은 딱딱하고 이해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가 아프신가요?
아이가 지난번 농촌지원활동을 하고 나서부터 손목이 많이 아프다고 해서요.
어디 좀 볼까요?
다행히 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당분간 오른손은 많이 쓰지 마세요
그리고 시장에 가서 해열제하고 진통제 꼭 사먹도록 하세요.
손을 다친 정연이와 어머니가 약을 구하러 간 곳은 다른 마을 시장입니다.
거기 어디 가는 길이지?
어디서 온거니? 여행증은 가지고 있니?
사실은 여기 아는 사람이 있어서 잠깐만 만나고 가려고
뭐야 여행증도 없이 다니니?
끌고 가기 전에 빨리 집에 가라!
약을 찾으려면 어디로 갔어야 했죠?
다른 마을이요
다른 마을로 가려다 보니 무슨 일이 생겼죠?
여행증이 없어요
원칙상 북한은 병원이 무상진료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실을 보면 북한의 의사 선생님들도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하거든요
병원에서 치료와 약을 받기 어려운 북한의 형편
김민결/ VR 통일교육 체험
안타까운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자기 자유를 억압받고 또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슬프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두 번째 가상현실 콘텐츠에서는 드론을 조정해 북한의 열악한 주택들을 파악하고, 운전을 하면서 낙후된 북한 도로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강성/ 염광중학교 교사
북한의 모습에 대한 교육이나 통일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VR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북한을 경험할 수 있다 보니 학생들과 함께 체감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정대진/ 통일교육전문강사(한라대학교 교수)
북한의 인권 실상은 있는 그대로 알리되 문제가 있다는데서 끝나지 않고 북한 주민들도 자유롭고 평화롭게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출발점이 이번 교육의 중점 내용입니다.
통일 공감대는 높이고 북한실상의 이해를 높이는 통일교육!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재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