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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에는 영화 <잠입>의 일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소설이라면 아무도 믿지 않을 이야기 입니다.
남성은 아프리카에서 북한 무기 딜러를 만나고
들어오셔도 돼요
스웨덴 북한 대사관에서 기밀문서를 받았죠
혹시 일이 생기면 우리 대사관은 모르는 일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소설이 아닙니다
지금 보실 이야기는 실제이고
10년 넘게 이어져 왔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잠입 주인공 울리히 라르센
울리히 라르센(덴마크) 영화 잠입 주인공
제 이름은 울리히 라르센이고 요리사로 일했습니다.
저는 남편이자 두 딸의 아빠로서 코펜하겐의 교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주 평범한 덴마크 사람이지만 CIA도 20년 동안 해본 적 없는 일을 했습니다.
유럽친북단체 활동을 직접 촬영하며 평양에 두 번 방문
우리는 북한의 진실에 아주 가까이 다가갔으며 북한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하는지 보여줬습니다
북한은 유엔 제재를 무력화하며 무기를 가장 비싸게 사거나 혹은 자신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Chapter1. 북한의 무기메뉴판
제 역할은 알레한드로와 제임스를 서로에게 소개해 주는 거였어요.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유럽조선친선협회 설립자
- 북한의 문지기로 알려짐
짐 라뜨라셰 포트러프
- 국제 무기상 ‘제임스’로 등장

그들이 제임스에게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그가 북한을 대신해 아프리카에 무기공장을 건설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임스의 요르단 브로커를 통해 원유로 그 대가를 받기 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재를 피해 무기를 팔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북한정부 관료와 무기공장 대표화의 만남
이게 그때 찍은 사진인가요?
맞아요
누가 누구죠?
이 사람이 무기 공장 사장이고
이 남자는 정보부 사람이에요
무기 시스템 카탈로그를 가져와 보여 줬어요
아무렇지 않게 봤죠
무기 메뉴판이군요
맞아요
이게 다 거래 품목인가요?
맞아요
테이블에서 받은 거에요
스커드 미사일도 있네요
맞아요
스커드 미사일 다섯 발이 1,400만 달러군요
미사일 발사기도 있고...
스커드-E 미사일도 있네요
2,500만 달러네요
1,350km까지 날아가죠

Chapter2.
다큐에서 말하고 싶은 것
저는 북한정권이 자위를 명목으로 무슨 일을 해왔는지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국제경찰이 아니지만 원하는 것들 제대로 기록했습니다.
북한 체제는 주민을 돕지 않고, 지도자와 군대만을 위하는 겉으로만 강력한 국가입니다
아무도 북한의 실제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 수 없지만 북한은 김정은이 이끄는 범죄 사업장일 뿐입니다

Chapter3.
북한주민의 삶
저는 북한에서 살기 위해 거리에서 고군분투 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를 만났는데 제대로 먹지 못해 제 두손가락보다 마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의 사람들은 지도자가 자신들을 보살피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북한 주민들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면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북한은 나쁜 악입니다
만약 당신이 북한 정권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취급을 당하는지 알고 싶다면 나치 독일이 유대인에게 했던 범죄를 떠올리면 됩니다
불법적으로 무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북한정권
북한주민이 기아와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와중에도 북한정권은 여전히 불법적으로 무기를 판매하고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김정은 정권아래 2천 5백만의 북한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인권에도 초점이 맞춰지기를 바라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연구하면서 북한의 고난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한국의 청년들이 북한과 인권침해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영화 <잠입>이 영국과 덴마크에서 공개되자 북한은 영화의 내용이 전부 가짜라며 부인했고 이 영화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은 현재까지 덴마크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통일로그인 PD 이은지 / 작가 김재순 / 촬영 최준우 / CG 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