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게 대해주세요. 막 어떨 때는 친구같이 어떤 때는 딸같이 어떨 때는 손녀 같이
인자하고 좋지예~ 환자들한테 잘
베풀고
애정 어린 눈빛과 다정한 말,따뜻한 손길.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가며 우리 사회에 정착한 정은심 씨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사람]
어르신을 부탁해~ 탈북민 정은심 요양원장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요양원.
경기도 안산시
하루 일과가 바쁘게 시작되는 아침, 구석구석 청소와 소독이 한창인
이때, 오늘의 주인공은 어디 있을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다온요양원 원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은심 ‘ㄷ‘ 요양원장 강원도 원산 출신 2006년 남한 정착]
강원도 원산에서 온 탈북민,
정은심 원장입니다.
정은심 원장의 아침은 유독 바쁩니다.
아침 간식을 챙기면서 밤새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살펴보는데요.
[아침마다 입소자들의 건강상태 확인]
안녕하세요. 신종선
어르신.
이쁘네~
아이고 ~~~ 어르신 오늘 따라 더 뽀얗고 이쁘네요.
알았어요. 꽁꽁 싸매드릴게
이렇게.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정은심 원장이 노인 요양원 운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인
요양원 운영을 결심한 이유는?]
간호사 시험을 보고 면허증을 취득하고 60세 이상인 어르신들을 치매 예방 교육하고
점점 이제 제 꿈과 가까워지면서 제가 요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양원의 매일은 비슷해 보이지만 예상치 않은 일들이
생기는데요.
[매일 규칙적인 요양원의 일상]
어르신 병원 가셔야 될 준비하고 있어가지고 엠블런스가 곧
도착해서
어르신 병원 가셔야 돼서 준비하고 있어요
입소한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병원에도 다녀오는 것, 정은심
원장의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어르신 우리 잘 다녀오게 빠빠이 한 번 해줘요.
요양원에
위치한 야외공간에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에 요양원을 개원해 벌써 2년이
지났는데요, 어르신들을 함께 돌보며 큰 힘이 되는 직원의 포상이 이뤄집니다.
최선을 다해서 원장님 돕고 어르신들 잘
섬기면서 간호하면서 그렇게 요양원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어서 분기별로 한 번씩 있는 어르신들의 생신잔치가 이어지는데요, 모두가 축하 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거기서 어린 나이에 여기 넘어오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어요.
그런데 공감이 갔고 그 양반이 또
무지한 사람이 아니고 상당히 상냥한 사람이라 남의 비위를 잘 맞춰요.
환자들에게 잘 베풀고 자기 화장품도 나를
쓰라고 주고 잘해요
젊은 사람 3명이 노인 1명을 감당해야 되는 시점이 왔는데 앞으로 더 심해질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통일이 됐을 때 북한에 있는 노인들까지 합세 한다면 우리나라를 힘이 들고 휘청거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요
그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경험이 통일이 됐을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정은심 씨.
꿈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를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