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일NOW의 이영아입니다.
한 주간의 통일소식 브리핑에서 전해드립니다.
[통일브리핑 美 인권재단 HRF 대표단 면담]
지난 23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미국 인권재단 HRF대표단과
면담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북한인권, 탈북민 지원 등 HRF의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인권 문제에 ‘문화적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HRF의) 할보르센 대표는
“노르웨이 국제인권 행사인 ‘자유포럼’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북한인권 문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김영호 장관과 할보르센 대표는 최근 재중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도 함께 우려했으며,
국제적 차원에서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통일브리핑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접견]
지난 25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최근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 사태에 대해 영국 정부와 의회가 보여준 연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자유, 인권,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해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 국적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에 영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하며, 지난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서 지지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우호 협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