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언어가 달라도 전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언어가 달라도 전해지는 마음]
독일에서 부르는 통일노래, 지금 시작합니다.
[독일에서 부르는 우리의 노래]

독일에서 부르는 통일노래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지난 5월,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2023 통일로가요가 진행됐습니다.
[23. 5. 27. 서울 광화문광장]

제9회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2023 통일로가요

창과 뮤지컬로 만든 창작곡, <우리 꼭 다시만나요>의 기프트 팀이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대상팀 우리 꼭 다시 만나요를 불러주신 G.I.F.T!
<우리 꼭 다시 만나요> G.I.F.T 팀 대상 수상!

[5개월 후]
5개월 뒤! 기프트 팀이 다시 공항에 모였습니다.
공항에서 다시 만난 G.I.F.T

신현지/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G.I.F.T
저희가 대회에서 좋은 인연이 되어서 지금 독일까지 함께 가는데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많이 있어서 독일 가서도 어떤 추억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33년 전 통일을 이룬 나라, 독일.
북부에 있는 함부르크가 최종 목적지인데요.

송준/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팀 G.I.F.T
진짜 말로만 듣던 18시간의 긴 여정이죠 (힘들어도) 보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쪽에 와서 또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으니까요

북해 연안에 위치해 항구가 발달한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함부르크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전범국이었던 독일은 동서독으로 분단됐습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된 독일]

1989년 11월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이듬해 10월 3일 독일은 통일을 선포하죠.

1989.11.9. 베를린 장벽 붕괴
1990.10.3. 독일 통일 선포

이날을 기념해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에서는 독일 통일의날 기념식과 국제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제 33차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개최

독일 통일의 날 국제문화축제
독일연방 16개 주와 다양한 국가에서 30개의 부스를 설치해 자국 문화를 홍보

축제 기간 동안 통일부는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통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독일 통일의 날 국제문화축제에 참여한 통일부와 G.I.F.T

기프트 팀이 버스킹 공연을 시작하자 우리나라 부스는 작은 무대가 됐습니다.

통일된 독일은 하나된 세상의 모범입니다

곡 명: 화려한 서막
작사/작곡: JOJO

힘들었던 시간을 살던 날 위로해준 고마운 노래 이 노래를 부르는 그 날 그대와 난 눈물에 젖어 이 화려한 시간을 살아 기쁨의 눈물이 그 화려한 서막이 올라가네

신현지/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G.I.F.T
저희가 공연을 하니까 많은 분들이 부스로 오셔서 한국에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읽어주셧던 것 같아요 저희가 홍보를 도와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 했어요

해가 저물고, 기념식 축하 무대를 시작합니다.

독일 통일의 날 기념 축하 무대

G.I.F.T가 부르는 통일 노래

JOJO/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팀 G.I.F.T
제목은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는 곡인데요 곡의 내용은 한국의 남과 북이 분단이 되어 있어요 그 분단국가에서 북쪽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자녀들의 마음, 또 북에서 아이들을 보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마음을 저희가 노래해 봤습니다

<우리 꼭 다시 만나요> 노래
곡 명: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작사/작곡: JOJO
저 북녘 땅에 나 살았던 그곳 갈대 숲사이 스며든 그 빛을 보았다 희망을 보았다 내 사랑하는 어머니 긴 어두움 속에 날 깨워준 별빛 마치 태양처럼 나를 일으켜주네
꼭 가리라 꼭 보리라 나의 어머니

송준/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G.I.F.T
진심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저희 노래의 가사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노래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독일 현지에서 울려퍼진 통일 노래.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바람이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바람이 전해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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