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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창작 대중음악 경연대회
2023 통일로가요
통일염원 창작 대중음악 경연대회, 통일로가요!!
응모작 공고를 통해 접수된 107곡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안은 팀을 소개합니다.
107개 곡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팀을 소개합니다
2023 통일로가요 G.I.F.T (송준, J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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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기프트 팀의 리더이자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송준 인사드립니다.
송준
G.I.F.T 리더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안녕하세요. 저는 팀 기프트의 프로듀서인 조조라고 합니다.
JOJO
G.I.F.T 프로듀서
2023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선한 영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요.
기프트를 따로 하면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우리 관객 분들이나 우리 또 힘드신 분 들이나 좋으신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는 의미에서 기프트라는 이름을 만들게 됐습니다.
선한 영향력 Good Influence Team 선한 영향력 G.I.F.T 선물
기프트 팀은 총 5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우선 프로듀서 작사, 작곡에 제가 포함이 되어 있고 경기 민요하는 김미수라는 친구가 있고 팀의 거의 리더이자 대표인 송준 트로트 가수 그리고 신현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겸 mc 그리고 전진이라는 뮤지컬 배우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G.I.F.T

어쩌다 ‘통일로가요’
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을 찾아다니는 그런 게릴라 콘서트를 제가 하고 있었어요. 한 90세 넘으셨던 할머니 분께서 거동도 힘드신데 저를 보러 오신 거예요.
관계자 분께서 좀 그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북에 그리고 뭔가의 사정이 좀 있으셨다는 얘기가 있어서 항상 그리움에 혼자 지내시는 분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런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좀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친한 후배들에게 우리 평화에 대해서 힐링에 대해서 노래를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니 노래를 한번 해보자 라고 서치를 해보자. 관련 검색어로 이제 통일로 가요 라는 검색어가 나오면서 이거다 우리 나가서 함께 해보자. 지원 마감하기 이틀 전에 저희가 급으로 프로젝트 팀이 성사가 돼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가족, 통일 염원의 시작
통일이라는 큰 주제 안에 여러 가지 가지들이 있잖아요 남과 북이 통일이 돼야 한다는 주제보다 그 안에 더 들어가서 그러면은 우리의 피부로 닿는 삶 속에서는 어떠한 통일에 대한 갈망과 얘기들이 있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아요.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다시 한 번 저희가 보면서 그 여기 보면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장면이 있어요. 영화를 보면서 다 같이 울었어요. 지금 우리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기만 해도 슬픈데 이렇게 다가갈 수도 없는 그런 이별을 우리가 겪는다면 이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이별이겠구나

우리 꼭 다시 만나요
표정없이 날 바라보시던 (내 아들아)
당신의 두 눈 아직 선한데 (예쁜 내 딸아)
갈 수 없는 지금 (난 괜찮다) 가슴에 새긴다 (걱정마라)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우리 꼭 다시 만나요는 북녘에 계신 어머니와 또 분단으로 인해서 너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데 만나지 못하는 그 어머니의 자녀들의 얘기를 어 서로 다른 시점에서 한 번 그려봤어요. 북녘에 계신 어머님은 케이팝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 접해보시지 못하신 분일 거다. 하지만 옛날 우리 국악과 그러한 민요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몸에 베이시고 그냥 창가처럼 잘 나오실 거다. 그래서 그렇게 구성을 좀 짜봤던 것 같습니다.
공연 때 비가 굉장히 많이 와서 좀 걱정도 사실은 하긴 했었어요. 뭔가 날씨가 좋았으면 더 많은 분들이 이 평화의 느낌을 받으시면서 공연도 보셨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비가 어머니의 눈물이 아닐까라는 그렇게 어르신들끼리 대화를 나눠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내리는 이 비가 슬픔의 비가 아니라 희망의 비가 된 것 같다라는 얘기를 저희끼리 얘기를 했었어요.

경연 후 생겨난 작은 변화
옛날에는 통일은 정말 큰 일이고 나라가 바뀌는 일이고 굉장히 거대한 일이어서 언젠가는 되겠지만 미지의 어떠한 결과물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조금 생각을 많이 해보고 고민을 해본 결과 어 그렇게 미지의 결과물일지언정 그 시작은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젊은 우리 친구들에게도 통일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적인 마음으로 통일을 접할 수 있고 그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조금 생겼던 것 같습니다.

통일이 선물처럼 다가오길
선물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나는 신발을 갖고 싶은데 왜 내 생일에 너는 나한테 편지를 보내 받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가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받는 사람에게 통일을 주었을 때 통일이라는 선물을 주었을 때 아 이게 정말로 내가 기다렸던 선물이구나라는 시간을 그들에게 줘야 될 것 같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휴전국가인 우리나라를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아로새길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되겠다.
그래서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어 지금까지는 그래요.

한 곡을 하더라도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가 있는 공연 팀이 될 거고요. 계속해서 평화 그리고 통일은 놓지 않을 거예요. 놓지 않을 거고 어렵게 다가가는 게 아니라 한 소절 한 소절 노래로 평화에 대한 노래를 계속할 거고 힘든 분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하게 될 것 같아요.

통일로그인 PD 이은지 / 작가 김재순 / 촬영 최준우 / CG 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