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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담담] 통일미래의 무한대 가치, 통일편익을 위한 과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3-07-25
조회수
2153

안녕하세요 통일 담담에 아나운서 조수빈입니다
통일담담
통일담담MC 조수빈 아나운서
자 이번시간에도 통일비용과 통일편익 또 분단비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통일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는 통일비용·통일편익·분단비용
지난 시간에 살인미소 너무나 쉽게 설명을 해주셨던 분이죠
‘살인미소’를 장착한 이 시대의 귀요미 소장님
김영수 북한 연구소 소장님 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수 소장 북한 연구소
미소가 그냥 통일미소 모든 것을 통일시킬 것 같은
국가인증 1급 통일미소 보유자
박아람 통일 유튜버 나오셨어요
박아람 유튜버
통일운동가

통일 담대한 담화 통일비용과 통일 편익 두 번재 이야기
조수빈: 돈에 대한 이야기만 큼 민감하고 잘알아야
조수빈: 되는 게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수빈: 이전 시간에는 우리가 통일비용 관련
조수빈: 용어의 정의를 모두 정리해드렸고요
조수빈: 독일의 실제 사례까지 짚어봤습니다
조수빈: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조수빈: 독일은 사실 우리보다 상황이 더 좋았잖아요?
독일은 통일 당시 상황이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는 통일을 하면 망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조수빈: 어떻게 보세요?
김영수: 북한 주민들이 우리의 마음을 많이 이해해주고
김영수: 통일로 가는데의 공감대를
김영수: 동서독처럼 급박하게 이루어지기 전에
김영수: 미리부터 우리가 준비해 놓는다면
김영수: 통일비용은 생각보다 덜 들고요
남북한이 마음만 합치면 쓰는 돈보다 버는 돈이 더 많다!
김영수: 급작스런 통일로 인해서 당황하지 않고
김영수: ‘통일로 가는 게 이런 길이야’
김영수: ‘남쪽 사람들은 통일을 위해서 저렇게 생각해주네’
김영수: ‘우린 처음 들었어. 그런데 남쪽 사람들은
김영수: 이렇게 서로 속마음만 몇 번 교환이 되면
김영수: 통일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거죠
충분한 대화를 통해 남북한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 과제
제도나 국토의 통일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마음의 통일이 더욱 중요하다!
동·서독에서는 미처 생각 못 했던....
김영수: 화폐만 1:1로 책정해서 부자되는 기분만
김영수: 누리려 든다면 우리는 망해요!
김영수: (화폐가치를 1:1로 만들려면) 우리는 50배, 30배의
김영수: 화폐 가치를 올려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요?
독일의 경우 동독 5마르크를 서독 1마르크로 교환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 동독 사람들
김영수: 그렇게 되니까 ‘와, 우리는 부자다’하면서
동독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서독 자동차, 서독 냉장고
김영수: 동독 물건이 아닌 서독 자동차, 서독 냉장고 등
그렇게 되니까 동독 기업이 다 도산해버렸죠
김영수: 그리고 동독의 똑똑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김영수: ‘서독으로 가서 돈을 벌겠다’고 하니까
김영수: 약국이 문을 닫고, 산부인과가 문을 닫고
김영수: 버스기사가 없어서 완전히 폐허가 됐죠
그로 인해 동독의 도시는 공동화 발생
조수빈: (동독이 그랬다면) 북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아니요, 휴전선에 지뢰가 많아서 못 넘어와요
일단 안전하게 넘어서 와야겠네요
아무튼, 통일은 동서독처럼 1년 안에 급박하게 되면 부작용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만큼 크고 그 비용은 무지무지 많아요
“독일처럼 짧은 시간 내에 급박한 통일은 금물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큰 부작용과 엄청나게 막대한 통일비용이 들 수 있다”
김영수: 북한에 있는 120만 명이 넘는 정규군과
김영수: 준 군사조직이 ‘통일 싫어!’ 하면
김영수: 우리는 그들을 설득하는 동시에 싸워야 하는데
김영수: 그 게릴라 전 비용을 어떻게 감당해요?
“어 그래 빨리 통일 좀 해줘” 이렇게 해야지
북한의 군인들이 통일을 간절하게 원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 그렇게 해서
김영수: 북한 주민들이 통일을 원하는 마음이 만들어진다면
김영수: (그리고 그 마음이 더 많이) 만들어질수록 통일비용은 뚝뚝 떨어지게 된다
조수빈: 독일과 비교해서 (조건이 나쁜 우리가)
조수빈: 빠르게 통일을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만
조수빈: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면 그렇게 되진 않는다...
김영수: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북한 주민들이
김영수: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요
손.전.화.
김영수: 그래서 북한 상공에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
김영수: 통신 위성만 띄워주면 북한주민들이 2025년엔
김영수: 지금 숨어서 보고 있는
김영수: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나 ‘닥터 차정숙’
김영수: ‘오징어 게임’을 핸드폰으로 본다면
북한 사회는 우리가 걱정했던 그런 사회가 아니라 금방 우리 남한과 합치게 되죠
핸드폰으로 드라마 보기 전에 김정은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긴 해요
모르겠어요
네. 가만 놔둘 것 같진 않습니다
조수빈: 사실 ‘젊은이들이 갈수록 살기 힘들다’
조수빈: 그런 말을 많이 해요
조수빈: 특히 물가도 많이 오르고 먹고 살기가 빡빡하잖아요
빡빡하죠
박아람: 그래서 저는 궁금했던 게
박아람: 아무래도 독일은 동서독이 떨어져서
박아람: 살아 온 기간이 저희보다 훨씬 적다보니까
박아람: 거기다가 우리 세대는 실리를 더 많이 추구하잖아요
박아람: 이런 우리들에게 지금 통일비용을 쓰면
이게 통일 편익을 과연 우리 세대들한테는 어떻게 지금 당장 말을 할 수 있을까 가치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은데
미래의 통일편익을 받게 된다는 걸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미래의 가치보다는 현재의 실리를 추구하는데 익숙한 MZ세대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MZ세대에게 통일편익의 가치를 설득할 방법은?
통일비용은 현실 통일편익은 다가올 미래
김영수: 같은 시간대로 생각하니까 답답하고 안 풀리죠
통일비용을 현실에서 투자해야 미래의 통일편익을 가져올 수 있다!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데 누가 좋아해요?
지금 당장 돈이 안 나
통일 될 때, 조금 조금 나
통일이 되었을 때부터 통일비용은 발생한다
김영수: 그래서 통일비용을 지금 내놓으라고 안 하잖아요
김영수: 지금은 정부 예산 640~650조에
김영수: 10%는 늘 예비비로 축적을 해요
김영수: 그 돈을 가지고 초기에 들어갈 통일비용은 대한민국 경제력이라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어요
아~~~
김영수: 그리고 통일이 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지면
김영수: 해외에서 투자자금이 쏟아져 들어와요
아, 그럴 수 있겠다
김영수: 또 북한 체제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간다면
김영수: 너도나도 투자하려고 들겠죠
김영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했지만
결국
김영수: 북한에 돈이 들어오고,
김영수: 통일 후에 외국 투자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우리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세금으로 떼어갈 돈은 훨씬 줄어든다
그런데 통일하면 그 비용은 내 월급에서 떼어간다는 식의 이야기가 퍼져있어요
김영수: 그래서 저는 노래를 하나 만들고 싶어요
노래요?
통일비용의 실체 작사,작곡: song by Youngsoo Kim
월급에서 안 떼어요
손해 안 봐요~~
많이 줄수록 많이 돌아와요~

ㅋㅋㅋ
히트 예감이 전혀 안 듭니다
하지만 하시는 말씀은 정말 맞는 게 저도 그 생각 들었어요
음정은 별로지만 가사가 좋은
조수빈: 저도 약간 기성세대지만
조수빈: 만약 통일이 된다면 돈 쓴다는 걱정보다는
내가 북한에 가서 뭘로 돈을 벌까?
사업을 해볼까? 아파트를 분양해볼까?
북한전문 아나운서
조수빈: 그런 식으로 오히려 내가
조수빈: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조수빈: 기회가 열릴 수도 있겠다...
통일로 인해 생길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통일상상력이 지금 우리 사회에 너무 낮고 적어요
사회적으로 너무 초라하고 빈곤한 우리의 통일 상상력
김영수: 지난번 초중등 학생들에게 3분 분량으로
김영수: ‘통일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김영수: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오라고 했더니
김영수: 135편이 들어왔는데
김영수: 그 중에서 통일 후 북한 학생이
대한민국 학교에 와서 벌어진 교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러나 대한민국 학생이 북한으로 전학을 가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全無
(아, 그렇구나)
김영수: 북한 관련 통일 상상력이 기껏 ‘여행한다’,
김영수: ‘북한 지하자원이 많으니까 부자가 된다’,
김영수: ‘북한 핵도 우리 것이다’ 같은
김영수: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만 하던데요
아니에요. 우리는 거의 ‘북방적 사고’를 못했죠
김영수: 만주를 바라보던 그런 ‘북방적 사고’가
김영수: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도 없어요!
조수빈: MZ세대에 대한 변명을 조금 더 해본다면요
조수빈: 언제까지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투자비용
조수빈: 이건 현실이고, 반면에 언젠가는 나올 통일편익
조수빈: 이건 미래라고 이야기 하셨잖아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확실한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용을 어느 예상 범위까지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용의 규모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까?
김영수: 차라리 예상이 잘 안 되는 통일편익을 생각하면서
김영수: 미래를 그리기 보다는 지금 분단비용을 아끼면서
김영수: 현명하게 쓰는 게 낫겠다는 말씀이죠?
네!
그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죠
저는 절대 공감합니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만 한다면 통일은 오히려 멀어질 수 있다
김영수: 그래서 저는 통일을 이야기하면
김영수: 실리를 따져가면서 계산기를 두드려야 하지만
김영수: 반드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는 자꾸 기성세대들이 “통일 해야지, 해야지”
그러니까 (젊은 세대들이) 싫어요
젊은 세대에게 강압적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주입하는 기성세대
김영수: 그러니까 젊은 세대들이 싫어하는 거예요
김영수: 그렇게 묻지 말고 통일됐을 때 필요한
김영수: 상표 브랜드를 함께 등록하자
몇 개 소개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김영수: 브랜드 얘기도 했지만
김영수: 북한 주민들이 혹할 수 있는 건 뭘까?
뭘까
김영수: 구체적인 은행을 이야기해서 미안하지만
김영수: 우리은행, 제일은행의 경우
김영수: 이런 이름은 굉장한 통일 프리미엄을 갖고 있어요
조수빈: 이름이?
ㅋㅋㅋㅋㅋㅋ
김영수: 북한 주민들이 ‘이 은행이 우리은행이래’
김영수: ‘이 은행은?’, ‘제일은행이래’ 이렇게 되는 거죠
김영수: 그런데 영어 이름으로 된 복잡한 은행은
김영수: ‘저건 뭐야?’, ‘몰라’ 하고 끝나는 거죠
조수빈: 어.. 스탠다드..차..
김영수: 이런 얘기를 학생들이랑 하면
김영수: 사업아이템 좋다고 칭찬 받죠
조수빈: 저희가 오늘 소장님을 모셨는데
조수빈: 몇 년 뒤엔 회장님으로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상력이 커질수록 통일편익도 커진다
우리의 통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
조수빈: 아람씨 우리가 2회에 걸쳐 통일 관련 비용에
조수빈: 대해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조수빈: 특히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았어요?
박아람: 맞아요.
오늘 참여한 소감은?
박아람: 사실 방송 전에 들은 걸로는
박아람: 정말 암울한 이야기만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박아람: 소장님께서 너무나 많은 사업아이템을
박아람: 말씀해주셔서 집에 가서 몰래
박아람: 빨리... 제가... 죄송합니다
조수빈: 특허 얼른...
박아람: 네, 제가 특허를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김영수: 안돼요...
조수빈: 저는 억양교정기 사업 같은... 아나운서를 했으니까
돈 벌 생각이 드니까 굉장히 힘이 나네요
출연자들 사이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통일 후 사업 아이템 그렇죠? 굉장히 힘이 나요
조수빈: 저희가 조만간 소장님을 회장님으로
조수빈: 다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조수빈: 마지막으로 통일에 대해서 주저하고 있는
조수빈: MZ세대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김영수: 그동안 남북한의 만남을 가지라고 이야기했지만
어떻게 만남을 가질 수 있냐고요?
김영수: 현재 탈북하신 3만4천명 중에
김영수: 청년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김영수: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고 학교 다니느라 시간이 없는데
김영수: 만나면 손해니까 만남이 쉽지 않죠.
김영수: 이러니 필요성이 생겨서 만나야 되는데..
김영수: 그래서 저는 만남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영수: 북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려주시고,
김영수: 아까처럼 대회를 해서 우연히 만나다 보면
큰 만남 만큼이나 작고 친밀한 만남이 자주 이루어져야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
큰 만남도 중요하지만 작은 만남이 잦은 만남으로 이어져야 그래야 서로의 속내를 알게 되죠
작은 만남이 큰 만남을 만든다
“그래서 제가 ㅈㅈ 만남이라고 합니다”
작은 만남, 잦은 만남
작은 만남 + 잦은 만남 = 통일
조수빈: 어, 우리 담대한 담화, 통일담담
조수빈: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통일ㅈㅈ
잦고 작은 통일을 위한 이야기
소장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조수빈: 사실 이전 세대,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조수빈: 우리는 한민족이니까 통일을 해야 해!
조수빈: 이런 게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은 안 먹히잖아요?
박아람: 절대 안 먹히죠
조수빈:저희가 진짜 통일이 돼서 통일 관련
조수빈: 주식도 추천하고 유망산업도 추천하는
조수빈: 이런 자리가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일을 위한 담담하면서도 담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통일담담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이번 시간에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담담
통일 담대한 담화
PD 심영규 / 작가 오유경 / 촬영 최준우 이호진 / CG 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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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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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부서 :
    전부서(공통) 전부서(공통)
  • 전화번호 :
    1577-1365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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