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한반도가 반으로 나뉜 시간만큼 쌓인 남북의 이야기들!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온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남북 이야기 시즌2

경기도 파주
경기도 파주의 스튜디오 세트장.
통일부에서 제작중인 기획 프로그램,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남북이야기> 가 촬영중인데요~

통일부 기획 프로그램 제작 현장
영지/ 오빠 안녕하세요.
창민/ 안녕~
영지/ 이런 오프닝 오랜만이네요. 우리 인사했잖아요 솔직히.
창민/ 그렇지 이렇게 하는거야 원래
라라/ 빨리와 왜이렇게 늦게 왔어
민수/ 소개팅 하고 온다고 좀 늦었어
라라/ 재미있었어?
민수/ 응 행복했어
라라/ 잘 했네

작년 시즌1에는 가수 이창민씨와 허영지씨
그리고 엔조이커플이 출연해 실제 남북관계에 있었던 가슴 따듯한 이야기들을 들려줬습니다.

라라/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알지?
창민/ 오늘 두 아들에게 무언가를 꼭 해주고 싶어서
라라/ 실제로 목숨을 내어놓으신 분의이야기야
영지/ 목숨을 거실정도로?
민수/ 목숨까지 내놔야돼?
창민/ 자유
라라/ 자유
민수/ 자유?
시즌2에는 누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살짝 보여드릴게요~
시즌2 맛보기!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자동반사)
승국/ 사실 이 음악이 나오면 반응을 할 수 밖에 없거든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가영/ 으쌰라~ 으쌰. 잠깐 잠깐 잠깐. 갑자기 이 노래를 왜?
리스너 김가영&텔러 이승국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지민/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우희/ 이거 유명한 노래
지민/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우희/ 노래 잘하신다
노래 잘하신다
텔러 김지민&리스너 우희

가영/ 깜짝이야
지민/ 방에 앉아 있던 몸이 흔들렸고, 집 밖에 나왔더니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쳤어
우희/ 지진 맞는데?
가영/ 지진? 건물붕괴?
승국/ 맞아 건물붕괴
지민/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마을이 있다면?
그리고 그 마을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승국/ 성인의 걸음걸이로 5분정도 걸으면 북한땅에 도착할 수 있는 유일한 마을
우희/ 적대 군대간에 한 개의 비무장 지대를 설정하여 이를 완충지대로 함으로써
가영/ 적대행위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의 발생을 방지한다

건네지는 의문의 봉투
승국/ 뭐라고 써있어?
가영/ 내일 아침 당신의 어머니가
우희/ 내일 아침 당신의 어머니가 누명을 쓰고 잡혀가 죽게 될 거예요
승국/ 구타를 너무 많이 당해서 뇌 수술도 받아야 되는
지민/ 파이프로 너무 많이 맞아서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도 있어
우희/ 너무 아무렇지 않게 얘기를 하시니까

구타로 인한 뇌 수술과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들
우리가 외면했던 이야기

승국/ 거르고 걸러진 아이들 중에서도 일등만 뽑는
지민/ 긁어내서 긁어 모아서 선별한다
승국/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어
지민/ 혐의 적용 4년 전 에 이미 중국에서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대
가영/ 이거 되게 무서운 범죄잖아요 그냥 나라가 마비되는
우희/ 어떻게 그렇게 똑똑하고 좋은 머리로 그런 일을 하고 있는건지
답답하고 안타까운 이야기
승국/ 언제나 돌아오는 답변은 당신이 북한에서 의사였다는 증명서를 떼오십시오
지민/ 이곳에서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
우희/ 그 결심을 진짜 하시는 구나
가영/ 브라보~ 멋지다 선생님

이야기를 나눈 출연자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어릴 때 생각을 좀 많이했던 거 같아요. 제가 어릴 때 만 해도 남과 북에 대한 프로그램들, 북한에 대한 여러 가지 교육들이 많았거든요. 내 삶이 바빠지고 우리가 분단된 지 오래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냥 이렇게 사는 거지 하고 지낸 측면이 좀 많은거 같은데 그게 아니지, 우리 원래 하나였지 그리고 같은 민족이지 이걸 내가 너무 잊고 있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아서 저부터 반성을 많이 하게 됐어요

지금 북한 왜 그러지?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가 되려는 운동을 하시는 모습이 멋있었고 응원하고 싶고 같이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진짜 영화나 드라마로만 생각했던 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몸소 느끼지 못했던 그런 마음들과 사건들이었는데 이게 현실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전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기상캐스터로서 저는 한반도 지도를 보고 남한의 날씨를 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날씨와 함께 한반도 전체의 지도로 날씨를 전할 수 있는 날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더 재미있어지고, 더 놀라운 남북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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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UniTV 홈페이지
PD 이지은 / 작가 김재순 / 촬영 최준우 / CG 전지연 / 더빙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