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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담담] 한반도 비핵화, 평화를 위한 우리의 과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3-06-27
조회수
1110

안녕하세요 통일의 현상은 담담하게
통일의 비전은 담대하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
통일담담 아나운서 조수빈 입니다
통일담당MC 조수빈 아나운서
한반도 안보의 최대 위협, 북핵!
갈수록 소형화, 고도화되는 양상
남한과 전 세계가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는 북한 핵개발
지난 시간에 이어 다시 두 분을 모셨습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방송과 유튜브에서 맹활약 중인 ‘평양여자’
나민희 탈북민 출신 유튜버

통일 담대한 담화 북한의 핵 두 번째 이야기
요즘 제가 뉴스를 하다 보니까
전술핵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와요
핵이면 다 핵이지 전술핵은 무엇?
전술핵이란?
원래 미국하고 소련이 핵으로 대치하고 있을 때 그 개념이 나왔어요
전술핵
제2차 세계 대전 뒤 첨예하게
미국과 소련이 핵 경쟁을 하던 시기에 등장
상대에 직접적 타격을 가할 때 가장 위협적인 핵무기를 고민하던 양국
파괴력의 규모를 통해 전략핵과 전술핵으로 구분
예를 들어 핵잠수함에서 발사하거나 ICBM, 장거리 폭격기에서 투발하는
핵폭탄들을 전략핵이라고 불렀어요
전략핵
- 광범위한 지역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되는 핵무기
- 위력이 큰 수소폭탄이 대표적
반면 전술핵은 유럽에서 대치하고 있는데 소련의 전차부대가 넘어오면
그걸 타격하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즉, 직접적으로 군사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위력이 작은 핵폭탄을 전술핵이라고 했죠
전술핵은 군사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위력이 작은 핵폭탄
전술핵
- 통상 20킬로톤 이하의 핵무기를 지칭
- 제한된 군사적 표적을 제거하고
사정거리를 짧게 해 국지전에서도 사용
그런데 요즘에는 두 개념이 많이 희석됐어요!
왜냐하면 전술핵도 위력을 작은 건 몇 kt에서 큰 폭탄은 몇 백 kt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핵무기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런 핵무기가 더 무섭잖아요
더 무섭죠.
그래서 미국같은 나라는 이렇게 구분하지 말고 전략핵과 비전략핵으로 구분하자!
결정하고 이런 식의 분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반도 같은 경우에는
미국을 겨냥하는 ICBM에 탑재하면 전략핵
한국을 공격하는 핵무기는 전술핵
그래서 전술핵의 위협이 우리 안보엔 더 큰 문제죠
우리 입장에선 전술핵이 더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알고나니 더 답답함
민희씨는 평양에 있을 때 들어봤어요?
금시 초문
이런 얘기는 거의 못 들어봤죠
저는 뉴스를 진행해왔지만 처음 구분합니다!
그렇다면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북한은 핵전쟁을 일으킬 준비가 됐을까?
북한, 남한에 핵무기를 쏠까?
북핵에 어느새 둔감해진 남한 국민들 이제는 내성이 생겼죠
핵개발 초기부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은 ‘핵무기는 자위의 수단이다’
미 제국주의자들이 북한을 핵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방어책으로 핵을 개발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왔어요
근래에 들어와서 핵전쟁 법을 발표를 하면서 이것을 완전히 뒤엎었어요
최근 북한의 태도가 달라졌다?
2022년 9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기존의 ‘핵보유국법’ 대신 ‘핵무력정책법’ 제정
그래서 전쟁이 발생했을 때 상대방이 먼저 핵무기를 발사했을 때 아니면 북한 최고 수뇌부를
김정은
공격하거나 아니면 전쟁이 벌어졌는데
자기들이 수세에 몰려 방어가 어렵게 됐을 때는 핵을 사용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북한이 수세에 몰려 방어가 어렵게 됐을 때 핵을 사용하겠다!
충격과 공포
우린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 상황이 되니까 심각한데 최근 개발하는 북한의 투발수단을 보면
굉장한 단거리 미사일을 많이 개발하고 있어요
그런 무기들의 발사거리는 대부분 남한에 국한되거든요
그걸 개발해서 배치하고 핵을 탑재하는 이유는 ‘남한을 공격하기 위해서’밖에는 안되는 거죠
저는 그 뉴스를 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심리가 굉장히 불안하구나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김정은 위원장의 심리가 굉장히 불안하구나!
자기를 암살하거나,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법인 것 같고요
그렇죠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냥은 안 죽겠다 이런 생각이..
나만 못 죽으니 다 같이 죽자
참 고약하죠
지금도 민방위 훈련을 하거든요
아, 하시는 거예요?
민희씨는 한국 와서 안 해보셨어요?
사이렌 소리는 삐하고 나오잖아요
공습경보
아......
이게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은!
꺼진(?) 사이렌도 다시보자 통일담담 공익광고협의회
북한은 어때요? 핵과 관련된 대피훈련이나
엄청 많이 하죠. 어렸을 때부터 반항공 훈련,
민방위 훈련은 나중에 15세 되면서부터 했는데
반항공 훈련이라고 해서 ‘등화관제’ 훈련
밤에 윙~하고 사이렌이 울리면
밤에 울려요?
네. 불빛 하나 새어나가지 않게 다 가려야 하고,
낮에 사이렌이 울리면 길거리에 사람이 보이면 안돼요
길을 가다가도 어디 지하 같은 곳으로 숨고
그리고 만15세 때 ‘붉은 청년근위대’라는
어떤 군사조직에 나갔어요. 강제적으로
북한에 사는 청소년들은 모두 가입이 되는데
그때부터 해마다 보름씩 나가서 군사훈련을 받는 거죠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렇게 훈련을 받다가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다 총을 들고
그러니까 북한에서는 아이, 노인만 제외하고 주민은 모두 전쟁 병력!
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훈련을 애들한테도 시킬 것 같아요
그렇죠. 15세면 애들이기도 해요
미성년자들인데...
하지만 15세 이상부터는 군인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이렇게 보는 거죠
그럼 이 손으로 민희씨가 총을 쐈다구요?
네. 총을 쐈어요.
한 20발정도 쏜 것 같아요
정말 무섭네요
핵전쟁과 관련된 훈련 경험은?
“북한도 핵공격을 받을 수 있잖아요?”
북한 지하철 역 자체가 대피기지
지하 깊숙하게 역을 건설 핵전쟁 발발 시 방공로 사용 가능
그 외에도 북한 곳곳에 방공호가 있고
결국 시설 곳곳을 대피소로 쓰는 게 아닌가...
북한의 핵도발에 맞서서 한-미-일이
군사적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가별로 조금씩 이해관계가 다르죠
북핵을 둘러싼 각 국의 입장, 어떻게 저희가 들여다 봐야할까요?
북핵을 둘러싼 한-미-일의 입장차?
얼마 전까지만 해도 6자회담 체계 등을
이용해서 남북 간 대화가 유지되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이런 것이 많이 사라졌어요
미국과 중국간에 패권 전쟁이 벌어지면서
신 냉전이라고 할까?
미-중 패권 전쟁 심화로 전 세계가 ‘新 냉전체제’로 돌입
한-미-일 사이가 더 긴밀해지고, 안보협력이 강화되고,
또 북한은 북한대로 중국과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그런 상황이 되어가니까 입장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거예요
新 냉전 후 변화
- 한-미-일 관계 밀착
- 안보 협력 강화
- 북한, 중국과 러시아와 끈끈한 관계
이러다보니 입장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예를 들어 중국은 처음에
북한이 핵개발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북한도 제국주의의 위협에 의해서 핵을 개발했구나. 우리도 그랬다”
초반에는 북핵 개발을 이해하던 중국
그러나 국제적인 제재로 인해 중국까지 타격을 입자 태세전환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것은 북한 정권의 체제 유지를 위한 것이다”
이런 문제는 대화를 위해서 타개해야 한다면서 북한 비핵화에 많이 동참했어요
관련 회의를 주도하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 新 냉전구도가 되자
중국이 대북한 제재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이제는 북한을 지원하는 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우리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아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북한의 핵은 반드시 제거되는 것이 필요!
이라크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을 북한이 봤잖아요, 지금도 보고 있고 그러다보니 더 핵을 놓지 않을 것 같아요
제 생각이 맞을까요?
네!
북핵은 체제안정의 마지막 보루
재래식 전쟁에서는 북한이 상당한 열세에 몰려있고, 장기전을 하기엔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다 국제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 그동안 전쟁 준비를 하기도 부족한 상황이라 마지막으로 핵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대응한다고 할 때 재래식 전쟁 전력은 북한보다 압도적이다
우수하다 이렇게 보지만
핵이 있을 땐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고 많은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핵전쟁이라는 명제를 염두에 두고 본다면 남한은 상당히 불리한 나라에요
“전체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잖아요”
인정
대부분의 산업시설이 지상에 노출된 것도 약점
핵전쟁이 벌어져서 수소탄이나 비슷한 폭탄이
5~10발 정도만 남한 곳곳에 떨어지면
충격과 공포
우리나라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우리의 대비가 상당히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3축 체계를 개발을 하고, 연구를 하고 구축을 해서
한국형 3축 체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하는 3단계 군사적 대응책
북한 핵을 공격하는 방법이 있고 민방위 훈련 등을 통해서 핵공격을 받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개발하고 체제를 구축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거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보면서 “핵무기가 떨어지면 끝난다. 대안이 없다”
아, 그런 게 아니에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대부분 평지였고
대부분의 건물이 단층 목조 건물이었어요
아~ 맞다
그러니까 원자탄이 떨어지면 한꺼번에 불타고 폭발 후 폭풍으로 인해 휩쓸려가고
무엇보다 방사능에 대한 지식이 없었어요.
방사능 지식 전무
방사능 낙진이 떨어진 물에서 빨래하고 식수로 사용하면서 그대로 거주했거든요
아이고
그러니까 이후 발생한 후유증으로 뒤에 몇 만 명이 사망하게 됐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서울만 해도 고층건물들이 많은데
핵폭탄이 무너지면 앞의 건물들은 완전히 무너지고 뒤의 건물들은 덜 파괴 돼서
갈수록 건물들의 피해가 약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지하도와 지하실이 있어요
히로시마에서도 폭파하는 곳에서 불과
수 백 미터 떨어져 있던 사람이 지하실로 물건을 가지러 간 덕분에 생존했거든요
또 이제는 방사능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원자탄이 터지면 군에서 측정을 해서 지역의 오염도를 알려줘요
그러면 사람들은 그 지역을 벗어나 있다가 나중에... 열흘 정도 지나면 방사능 수치가 쑥 줄어듭니다.
그때 들어가서 구호활동도 하고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배우는 중)
지원도 할 수 있는 거죠
과거 미소 냉전시절 핵위협이 있을 때엔
1시간 정도만 여유가 있으면 미리 경보를 해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어서
대피시키지 못했을 때와 비교해 10% 이하로
(입이 떠억~~)
혹은 5% 이하로 줄이는 훈련을 했어요
오늘 이야기 중 가장 희망적인 이야기
불행하게도 핵공격은 5분도 안 걸립니다!
그럼 소용없잖아요
경고 시간이 굉장히 짧아요!
하지만 건물 위가 아닌 지하실로 대피하는 것
낮에 활동할 때, 밤에 자고 있을 때 달라져요
작은 변수가 피해 규모를 좌우 한다
핵폭탄에 대비해 펜트하우스 거주는 절대 사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 그래서 지금 민방위 훈련에서는
항공 대응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대응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식들을 전파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
통일담담 녹화 스튜디오는 (핵전쟁을 대비해)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작진의 깊은 뜻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전쟁이 나도 방송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
전쟁이 나도 방송... 응???
(우... 우리... 그... 그런거죠?)
저는 이 질문 꼭 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북한이 핵을 포기할까?
(깊은 한숨)
그런 방법이 있긴 한가요?
사실 어렵죠
우리가 대화가 필요하고
북한도 동포이기 때문에 통일을 위해 지원을 하고 포용을 해야 할 민족이지만 그런 정책도 하고 핵에 대해선 대응해야죠
그래서 두 정책이 분리되지 않고 같이 가야한다
대비하면서 포용하고 협력하는
온건한 지원과 강한 제재의 투 트랙 정책 필요
이번 주제는 정말 무거운 북핵이었습니다
북핵을 정말 자세하게 알게 된 것 같아요
북핵 걱정으로 밤에 잠은 이제 다 잤어요
함께 하신 소감?
직접 나와서 평양에서 살다가 오신 분과 대화를 나누고 상황을 정리해 보니까
저도 많이 배웠고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민희씨는 어땠어요?
핵에 대해 정말 선명하게 알게 된 시간 같아요
뉴스에서 계속 나와도 잘 몰랐는데 이젠 자세히 알게 됐으니까
앞으로 뉴스에서 나오면 남편한테
아는 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핵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가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통일을 위한 현재를 담담하게 살펴보고
통일을 위한 비전을 담대하게 펼쳐보는
통일담담
이번 시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통일담담~~~~~~~~~~~~~~~
통일 담대한 담화
연출 심영규 / 작가 오유경 / 촬영 최준우 이호진 / CG 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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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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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부서 :
    전부서(공통) 전부서(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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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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