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통일을 놀아봄
인권을 바라봄
자유를 불러봄
통일을 문화로 만나는 축제, <통하나 봄>이 광화문에 찾아왔습니다.
광장에서 만나는 자유, 인권, 통일! 지금 함께하시죠.
자유, 인권, 통일의 노래
광화문에서 통하나봄
23.5.26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지난 5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남북으로 분단된 우리를 위로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노랫소리가 광화문 광장을 울립니다.
위로와 소망을 담은 노랫소리
백상열 (통일부 정책협력과장)
통하나봄은 매년 통일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로서 문화를 소재로 전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하는 행사입니다
하나, 둘, 셋
통일문화 공감행사, <통하나 봄> 이 개막했는데요,
광화문에서 통하나봄 개봉박두
이번 행사는 자유와 인권, 통일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테마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습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아무래도 통일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죠
저희랑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라도 같은 민족이고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빨리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인권존에 마련된 전시에서는 북한에서 행해진 인권침해의 실상과 민낯이 드러납니다.
탈북민 증언으로 보는 인권침해
북한 인권의 실상과 민낯
탈북민 이야기를 듣고 인권조사서를 작성하는 미션
직접 인권조사관이 되어 북한 인권을 살펴보는 체험도 진행되는데요.
국제인권규약을 토대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사서를 작성합니다.
북한 인권에 대한 입체적 경험은 물론, 미션 완수 후 주어지는 인증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북한 인권에 대한 입체적 체험
지난 3월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발간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2023 북한인권보고서’ 소개 부스
윤석진
체험하기 전에는 솔직히 별관심이 없었는데 국제협약이라든지 관련법들을 보니까 다시 한 번 북한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함경북도 청진에 있는 수남시장을 재현해 북한의 실상을 볼 수 있는 체험도 열렸습니다.
북한 실상을 만나는 체험
마음에 드는 인물을 하나 선택한 다음에 시장 관리원에 대한 소개 멘트가 여기 나옵니다
북한 장마당 있는 8가지 직업군 중 하나를 선택해 이 직업의 스토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북한 장마당에 있는 8가지 직업군
이승택 / 북한시장 전시체험 기획자
(수남 장마당은) 함경북도 청진에 있는 북한에서 가장 큰 장마당이라고 하고요
저희도 조사를 하고 관련된 탈북자분들과 인터뷰하면서 알게 됐는데요
마침 저희가 이 작업을 위해서 같이 일을 했던 탈북 대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 수남 장마당에서 실제로 두부 밥을 팔던 친구였어요
그래서 오셔서 참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산가족과 납북자, 탈북민. 남북 분단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돌아보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이산가족, 납북자, 탈북민의 공통점은?
남북 분단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소개
설수현 (통일부 정책협력과 사무관)
기존에는 문화 행사 위주로 꾸몄다면 이번에는 탈북민이나 납북자 분들 그리고 이산가족 분들 우리 분단으로 인해서 아픔을 가지신 분들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관심을 조금 더 가져주십사 하고 이런 부스들을 꾸며봤고요
특별히 북한 인권에 대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쉽게 아실 수 있도록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경석
북한에 대해서 뉴스를 통해서 본 것이 단편적인 것들인데 여기 와보니까 이게 뭘 의미하는지 정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더군다나 시민들이 학생들이 많이 여기 와서 행사에 참여하는 걸 보고 통일이나 북한이라는 단어가 엄숙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받아들이고 우리가 해결해야 될 향후의 일, 축제 그런 걸로 가는 것 같아서 아주 좋았어요
광화문 광장에서 부르는 자유, 인권, 통일의 노래!
자유, 인권, 통일의 노래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생각해보고, 통일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분단 현실을 보고 통일을 경험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