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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송이물망초의 정원 문화 콘서트 환영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5-31
조회수
48

1.

안녕하십니까. 문승현 통일부차관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있게 해주신
나난강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작가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전시납북자 가족 여러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고향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납북자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고통과 염원을 “애향”이라는 곡으로 만들어주시고
오늘 공연까지 재능기부로 흔쾌히 수락해주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에이브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지난 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의 정상이 모여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이후,
통일부는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월,
서울패션위크에서 ‘세송이물망초’ 상징을 첫 공개한 이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와 그 가족분들의 아픔을
보다 많은 국민께 알리고
그분들의 ‘잊혀지지 않을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완판 아티스트 나난강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통일부는 보다 구체적으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국민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월간 문화 콘서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에
6.25전시납북자가족 세 분이 납북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시납북자 가족은 납북피해 가족 중에서도
가장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분들입니다.
특히 부모를 북에 빼앗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설움과 그리움에 아파하셨을지
가늠조차 되질 않습니다.
저도 6.25에도 참전하셨던 아버지께서 10년 전쯤 돌아가셨기에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심정이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세월의 아픔과 눈물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납북자 가족분들께서 낭송해주시는 그리움과 염원이 담긴 편지와,
이를 희망의 메시지로 구현한 피아노 선율이
한강의 바람을 타고 우리 국민 여러분께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족 분들의 사무친 그리움의 목소리가
부디 북한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우리 국민께도
속히 닿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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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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