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1.
존경하는 송석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님,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통일부 차관 최영준입니다.
 
한반도에 친환경적인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해 가는데 있어 든든한 디딤돌이 될
｢제3회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평화의 섬’, ‘전기차의 섬’ 제주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우선,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val EV Association Network)와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환영사를 해주실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님,
기조강연을 해주실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님,  
발제를 맡은 임을출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님과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고성준 원장님을 비롯해
토론에 참여해주시는 각계 전문가 분들과,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하고 계시는 여러분께도
각별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내외 귀빈 여러분!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에 직면하여
우리정부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을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여기에 더해
남북관계에서도 한국판 뉴딜과 남북협력을 접목하여
‘평화뉴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남과 북의 교류와 경제협력이
한국판 뉴딜과 결합되면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통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확고한 물적 토대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남북한 경제적 협력은
SOC, 자원개발 등의 일반산업 분야는 물론이고
친환경·저탄소의 그린경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이루어 질 것이며,
 
남북이 경제적으로 윈윈하고
함께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논의되는
｢한반도 전기차 산업 상호 발전방안｣은
향후 ‘평화뉴딜’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고리가 될 것입니다.
 
각계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모이신 만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3.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코로나 팬더믹과 국제정세의 유동성 등으로 인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올 하반기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기에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정부는 잠정적으로 멈춰있는 남북 연락채널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비대면 영상회담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완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방역 등 보건의료와
재난재해, 기후변화에서 시작하여
식량, 비료 등 민생협력과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하는
포괄적 인도협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로나가 진정되고 북미간 대화가 풀려나가기 시작하면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공감을 바탕으로
철도·도로와 같은 비상업용 공공인프라 협력을 진행하고,
 
나아가 비핵화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전되는데 따라
남북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뉴딜’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와 지자체, 기업과 민간 모두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관계자 분들과
바쁜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이 
한반도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