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메뉴시작
주메뉴 닫기
검색하기
통합검색
주메뉴 버튼

통일부소개

연설/인터뷰

본문영역

연설/인터뷰

4.27 3주년 및 서울신문 기획연재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기념 학술대회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1-04-27
조회수
1053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 최영준입니다.
 
「판문점 선언」 3주년 및 서울신문 기획연재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기념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주신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님,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님,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격려해주신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님,
그리고 오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결과와 제안을 공유해주실 전문가 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3년 전 오늘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날입니다.
 
두 정상은 손을 맞잡고,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을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도 천명하였습니다.
 
아쉽게도
그 합의는 완전히 이행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분적인 덜컹거림은 있지만
그 완전한 이행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 이후,
서해의 바다는 보다 평온해졌습니다.
해마다 꽃게철만 되면 불안하던 가슴이 이제는 다소 놓였습니다.
 
비무장지대 역시 평화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넘나들던 확성기 소리가 멎었습니다.
DMZ 평화의 길이 만들어져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고,
역사, 문화, 환경, 생태를 위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해와 접경지역 주민들의 ‘일상의 풍경’은 조금 달라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 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판문점선언」을 기초로 하여
한 발, 한 발 내딛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잠깐의 평화가 아니라 제도화된 평화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서해를 평화수역으로,
한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로 만들어가자는
판문점선언의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고 귀중한 이정표입니다.
 
이렇듯 뜻 깊은 날,
서해 5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해의 평화, 그리고 이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학술 대회가 서해 평화수역화의 실현을 위해
여러 전문가 분들의 지혜들을 모으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작권표시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통일부의 4.27 3주년 및 서울신문 기획연재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기념 학술대회 축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
    차관실 차관실
  • 전화번호 :
    02)2100-5611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2-05-1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