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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07-09
조회수
4110

1.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오늘 제21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하신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님과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축사를 위해 자리를 해주신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님께도 각별한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세현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관계자 분들, 심사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신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님과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겨레통일문화상은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사회의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 분들을 찾아내어 그 뜻을 기리고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습니다.

1998년 한겨레통일문화상이 제정된 이래 21년간 분단을 넘어서고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큰 기여를 해 오신 한겨레통일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뜻깊은 시상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오늘 수상하시는 이재봉 교수님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90년대 중후반 북한 이후 북한 돕기를 통해 통일평화운동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재봉 교수는 ‘남이랑북이랑’ 대표를 맡아 남과 북이 더불어 살기위한 지역사회 풀뿌리 통일평화운동을 펼치는 한편,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적 수단에 의한’ 통일을 일관되게 주장해 오셨습니다.

또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북녘에 의약품을 보내고 병원을 지어 미래 통일 세대의 주역인 북한 어린이의 건강을 돌봐왔고, 남북 의료협력과 공존을 통한 한반도 평화 지키기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재봉 교수님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 다시 한 번 축하와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
여러분, 2019년도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한반도 정세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습니다.

정전선언 66년만에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남·북·미 정상간의 역사적인 만남을 계기로 북·미 양측은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양 정상은 분단의 선을 넘어 평화의 손을 잡고, 경계를 넘어서서 공존의 새 길로 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감동있는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기회를 살려 미국, 중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힘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남북 간 신뢰를 굳건히 하고, 국민들이 남북관계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길에 동참해주시고, 정부의 정책에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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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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