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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민화협 제21차 대의원회의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9-03-06
조회수
4144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님과 대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 천해성입니다.

먼저 오늘 2019년 민화협 제21차 대의원회 개회를 축하드립 니다.

지난 해에도 제가 민화협에서 주최한 통일공감포럼과 여러 세미나에 참석을 했었습니다만, 민화협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새 봄의 기운이 완연한 오늘, 민화협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시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통일부 장관님께서 직접 통일 유공자 표창과 축사를 해 주셨어야 하나, 일정상 제가 대신 참석하게 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장관 표창을 받으실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의원 여러분, 지난 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가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 내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엊그제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는 다소 아쉽지만, 그동안 북미간 논의되었던 중요한 의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되 었다는 것은 큰 성과라 할 것입니다.

북한 핵시설의 근간인 영변 핵시설을 영구 폐기하는 문제가 논의되었고,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가 함께 논의 되는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들어섰다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커다란 발걸음을 뗀 것이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회담 이후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긴장을 높이지 않는 가운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타결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은, 앞으로 양국간 신뢰구축과 더 큰 합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한미정상간 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께 적극적인 중재역할을 부탁하신만큼, 정부로서는 북미간 대화가 동력을 잃지 않고 조만간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남북간 합의된 사항들도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대의원 여러분, 지난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新 한 반도체제’ 로의 전환을 천명하셨습니다.

‘新 한반도체제’는 국권침탈과 분단의 굴곡진 지난 100년의 역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대비해 나가자는 비전과 실행계획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과 함께,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 협력의 질서를 주도함으로써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준비 해 나갈 것입니다.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간에 본격적으로 경제협력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을 것이며, 평화경제는 ‘新 한반도체제’의 골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기회와 도전이 병존하는 지난한 과정입니다만, 우리는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사를 결집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화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대의원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이 준비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해주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화협을 비롯한 시민단체, 유관국 및 국제 사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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