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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2018 동북아문화교류학술회의」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박승현
작성일
2018-12-20
조회수
4129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 천해성입니다.

먼저 동북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방향을 논의하는
「민화협 2018 동북아문화교류국제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주 민화협이 주최한 「2018 통일공감포럼」에
장관을 대신하여 강연을 하였습니다.
민화협이 올해 남북관계의 발전에 걸맞게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님,
정세현 장관님,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님과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홍익표 의원님, 최경환 의원님,
그리고 이번행사에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오신
국내․외 전문가 분들께도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조금전에 김홍걸 의장님, 김성민 단장님께서
지난해, 올해 지금까지 이어진 상황에 대해서
정리해 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1년전 지난해 연말 한반도 정세는
매우 위중하였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불확실성과
위기상황이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평화를 향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금년 초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시작으로
오늘의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모든 일이 다 순탄하게만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오늘의 주제처럼 동북아의 냉전해체와
남북 평화번영의 길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꾸준하게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


분단 70년 한반도에 드리운 냉전구조는
동북아 냉전체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공동체 형성,
△남북 관계의 발전,
△북미 / 북일 관계의 개선

이 모든 요소들이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요소만을 분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안들을
포괄적․단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반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그리고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이 본격 시작되었지만,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로서는
올해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살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루어 나가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우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하나가 되는
토대를 쌓아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는 북한과는 물론이고,
민화협과 같은 시민단체,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토론의 장을 통해
많은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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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관실 차관실
  •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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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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