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인터뷰< 차관소개< 통일부 소개< 통일부

1.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북한이탈주민 정착경험 사례 발표대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는 발표하실 분들의 개인적인 성공스토리인 동시에 남북주민간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탈북민 여러분들, 대회를 준비해주신 고경빈 이사장님과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분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심사위원분들과 내빈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참석자 여러분,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통일의 길에 먼저 온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탈북민들의 우리사회 정착 경험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분단사이고 통일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참석자 여러분,

정부는 우리사회 정착하신 모든 탈북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보다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 기관과 연계하여 협력을 지속하고 있고, 창업이나 영농사업 등도 수요에 맞추어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교육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자인 우리 탈북민의 시각에서 보고 탈북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남북주민이 함께 모여 직접 소통하고,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4.
귀빈 여러분,

이러한 것들은 정부 혼자서 해내기 어렵습니다.
정부의 노력에 여러분들이, 그리고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셔야 합니다.

북에서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친구의 이야기처럼 들어주시고 우리사회에 통일과 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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