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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인터뷰

2018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전야제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박승현
작성일
2018-08-31
조회수
4506

1.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 천해성입니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당초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갑작스럽게 다른 공식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제가 대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염수정 추기경님,
최창무 대주교님과 주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시아 각국에서 찾아 주신
오**드 그라시아스(인도) 추기경님,
루이스 타글레(필리핀) 추기경님,
응웬 반 년(베트남) 추기경님,
찰스 마웅 보(미얀마) 추기경님,
세바스찬 프란시스 쇼 대주교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좋은 말씀을 해 주실
구요비 주교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빛내 주신
심재권 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내일 열리는 「2018 한반도평화나눔포럼」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 한반도의 길’을 논의합니다.

아시아 각국의 교구장님들께서
빈곤과 차별, 분쟁과 갈등 속에서 구현해 오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짧은 기간,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남북은 두 번의 정상회담과 후속 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사, 체육, 적십자, 철도․도로․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금강산에서는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눈물로 상봉하였고,
자카르타에서는 남북 단일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남북관계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일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3.

한반도를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남북정상회담을 평화를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하시면서,
남북의 평화와 우의가 굳건해지기를 기원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의 기도처럼
미움과 다툼과 분열의 한반도가 아니라,
사랑과 용서와 일치의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사랑과 평화의 사도들께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초대해주신 염수정 추기경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께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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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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