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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18-07-17
조회수
4690


1.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 천해성입니다.
먼저, 오늘 제20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하신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세현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심사위원장으로 수고해주신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님과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축사를 해 주실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님과 바쁘신 와중에 자리해주신 이기범 북민협 회장님께도 각별한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한겨레통일문화상은 1998년 제정된 이래 사회 각계각층에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을 찾아내어 그 뜻을 널리 알려왔습니다.

그동안 부산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임동원 장관님, 인천광역시 등 개인과 단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문화 형성에 기여해 온 여러 수상자들이 나왔습니다.

지난 20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랍니다.


2.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많은 우려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북이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대회가 끝나고 선수단이 눈물로 헤어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진정 하나의 팀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지난 7월 초에는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가 15년 만에 열렸습니다.
지금 대전에서는 오늘부터 열리는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남과 북의 선수들의 함께 참여하고 있고, 일부 종목에서는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남북이 공동입장하고, 여자농구·카누·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이 다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앞으로 많은 국제 체육행사에 남과 북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활발한 체육교류의 출발은 바로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었습니다.
세라 머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북측 선수단은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앞으로 한자리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3.
여러분, 2018년도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들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그 후속회담이 연이어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는「판문점선언」을 성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남북 간 신뢰를 굳건히 하고, 국민들이 남북관계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길에 동참해주시고, 정부의 정책에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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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관실 차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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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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