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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인터뷰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발대식」 축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김민희
- 작성일
- 2018-07-02
- 조회수
- 4682
1.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 천해성입니다.
「2018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선정단체 발대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통일과나눔 안병훈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통일나눔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관계자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2015년 5월 ‘통일은 나눔이다’라는 기치 아래 설립된 통일과나눔은
2016년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단체의 통일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통일공감대 형성, 통일교육, 탈북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5개 단체에
56억에 달하는 지원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일나눔펀드의 지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민간단체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나눔으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오신
통일과나눔 관계자분들과
통일관련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3.
내외 귀빈여러분,
어느덧 2018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는 만남과 합의가 이루어졌고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의 만남을 갖고 깊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남북 당국도 고위급회담을 비롯해
군사, 체육, 적십자, 철도·도로 연결 등 분야별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과 미국은 오랜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이
서로 견인하고 촉진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도가 구축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판문점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국민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과정에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통일과나눔이 민간차원의 통일역량 결집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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