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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인터뷰
제1차 한국통일협회 학술회의 축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장수민
- 작성일
- 2018-05-25
- 조회수
- 4349
-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방향과 좌표 -
5.25(금) 프레스센터, 통일부 차관 천 해 성
여러분, 반갑습니다. 천해성입니다. 오늘 학술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이홍구 총리님,
손재식 장관님, 한국통일협회 송한호 명예회장님과 구본태 회장님, 학술회의를 준비해 주신 분들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평화의 길을 열어나갈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현 시점에 한국통일협회가 첫 번째 학술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이홍구 총리님과 원로
자문단, 전문가 자문단의 선배님들을 뵙고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통일협회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을 거두어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어 나가기를 누구보다 뜨겁게 기원해 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은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입니다.
이에, 우리와 국제사회는
6월 12일로 예정되었던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대하면서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비록,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게 되었지만, 북한과 미국 모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기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양측 모두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뜻이 있음을 여전히 밝히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제 우리와
국제사회의 언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진행한 것 또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북미 양측이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를 통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도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판문점선언｣의 이행 또한 흔들림 없이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학술회의의 주제와 같이, 평화를 향한 여정의 모든 순간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도와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통일협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미래를 열어나갈 지혜를 얻곤 합니다.
오늘 학술회의도 이번
｢판문점선언｣의 바탕이 된 남북기본합의서를 살펴봄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통일협회의 첫 번째 학술회의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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