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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인터뷰
｢2017 강원도 평화통일페스티벌｣ 개막식 축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황덕화
- 작성일
- 2017-10-21
- 조회수
- 4687
2017.10.21.(토) 18:00, 춘천역 舊 캠프페이지, 통일부차관 천해성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2017 강원도 평화통일페스티벌｣에 참석하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 천해성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道인 이곳 강원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한마당 축제인 ｢2017 강원도 평화통일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행사를 주최하신 최문순 강원도 지사님을 비롯해
준비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행사장을 잠시 다니면서 지난 주말, 통일부 주최로 진행한 ｢평화로
2017｣ 행사가 떠올랐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많은 단체와
기관, 시민들이 함께 한 행사였습니다.
평화와 통일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하나하나가 함께 하는 일상의 작은 공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또한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처럼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함께 해야 방방곡곡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최문순 지사님을 비롯해 강원도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이곳 강원도는 우리나라 그 어느 고장보다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간절한
곳입니다.
새 정부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의 두 축과 남북 접경지역 벨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너지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거대한 산업권이
형성되는 환동해권, 관광과 생태․평화안보 지구로 개발되는 남북 접경지역 벨트의 중심에 강원도가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으로 만들어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는 역할 또한 이곳 강원도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이를 위해 통일부도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많은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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