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인터뷰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제7기 졸업식 축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자
- 황덕화
- 작성일
- 2017-07-05
- 조회수
- 4832
천해성 차관
2017.07.04(화) 17:30, (사)통일문화연구원․조선일보사 공동 주최
2017.07.04(화) 17:30, (사)통일문화연구원․조선일보사 공동 주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차관입니다.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7기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신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님, 홍준호 발행인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시는 아카데미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두 달이 되어옵니다. 한반도 정세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있지만, 단절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어느덧 대한민국을 찾은 북한이탈주민이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일준비를 위해서는 ‘미리 온 통일세대’인 탈북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의 보호, 지원을 넘어서 자립과 자활, 무엇보다 사회통합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통일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 아래 탈북민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통일의 주인공이며 나아가 통일한국의 밑거름입니다.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부의 지원정책과 민간의 협조, 그리고 탈북민 스스로의 노력, 이 삼박자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여러분들이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껏 지원할 것이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통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의 다양한 활동들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탈북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가 통일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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