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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21주년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황덕화
작성일
2017-06-21
조회수
4839
천해성 차관
2017.06.21(수) 18:30,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윤여두 상임공동대표님, 심재권 국회 외통위원장님, 천정배 의원님, 김덕룡 의장님, 그리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임원 및 회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여년의 시간을 이어온 민간 대북지원은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6년 창립 이후 인도적 지원과 남북 교류사업을 선도하면서 남북의 화해협력과 민족공동체 회복에 많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빈 여러분 ! 지난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새로운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여전히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남북관계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최근 인도적 목적의 북한주민접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적 대북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그간 남북관계 단절과 민간교류 중단으로 인해 우리 민간단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추진에 대해 북측이 우리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아 거부하는 등 아직 민간교류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우리 민간단체들의 남북교류 추진에 대해서 호응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같은 민간단체의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함으로써 북한주민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대북지원 추진 과정에서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대북지원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대북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돌이켜보면 남북관계는 도전과 극복의 역사였습니다.
비록 상황은 어렵지만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대북지원과 민관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창립 21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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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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