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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비즈니스 : 현대화와 신소비문화 국제학술회의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황덕화
작성일
2017-06-14
조회수
5060
천해성 차관
2017.06.14(수) 13:00~17:45,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시고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윤대규 소장님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라스 안드레 리히터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에 대해 한 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하에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남북관계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강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노력해 나가면서,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경제는 저성장, 저출산, 고용악화에 더하여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의 탄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면 저성장의 함정에서 장기간 고통의 시간을 겪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남북경제공동체를 이루어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1% 포인트 추가 성장시키고,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하고, 1인당 국민소득을 3만 달러 대 중반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임기내 목표로 세우셨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공약사항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남북시장통합」은 남북경협을 통해 우리경제의 영토를 북한으로, 나아가 대륙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경제비전이자 통일비전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으로 3대 경제협력 벨트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존중하면서 주변국과 협력하여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견인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지혜를 모으면 길이 열릴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국제학술대회가 북한과의 비즈니스(현대화와 신소비문화) 주제에 맞게 북한 내부의 새로운 변화를 정확히 진단하여 우리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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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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