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입니다.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간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화합과 통일역량 구축에 헌신해 오신 이정익 의장님을 비롯한 중앙협의회 임원진, 시･도협의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민족통일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되신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민간 통일활동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통일운동 단체입니다.
 
민통의 36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면 창설과 함께 ｢월간 통일지｣를 발간하여 통일여론을 꾸준히 선도해 오고 있고
 
통일포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등을 개최하여 우리 국민들 마음에 통일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청소년 지도자 양성사업 등을 통해 통일 미래의 주역들을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통일준비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통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민간 통일운동 단체에 귀감이 되었으며, 국민들의 지지 속에 정부의 통일정책을 추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민통은 2015년부터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무대”라는 슬로건을 선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일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의 비전을 보여주신 민통 가족 여러분들의 지난 36년간 열정과 헌신에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여러분,
 
앞으로는 통일의 시대이고 시대적 화두는 국민통합입니다.
 
새로이 출범한 정부는 남북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더 나아가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께서 지금처럼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3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