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안녕하십니까. 통일부차관입니다.
 
우선,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정근식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부터 서울대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서 대학통일교육의 기본적인 모델을 마련하고 대학사회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통일평화연구원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낙인 총장님과 박명규 前 원장님, 그리고 정근식 원장님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11년간 통일평화연구원은 통일과 평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정책방안들을 제시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한반도에서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보는 데 있어 국제적인 역학관계와 국내 정치적인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문화, 역사, 종교, 사회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연구원들이 학제적 융합적 시각에서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통일평화연구원의 끊임없는 탐구 노력들은 서울대의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대학사회의 통일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금까지 쌓아온 통일평화연구원의 업적들과 그리고, 앞으로 이룩할 눈부신 성과들은 우리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최근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지만 어려운 때 일수록 통일과 평화에 기본이 되는 문제들을 착실하게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통일평화연구원을 소개하는 정근식 원장님의 인사말에서, “우리 앞에는 매우 다양한 남북한간 정치적 통일과 사회경제적 통합의 길이 놓여 있으며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학문적 역량을 갖추는 것은 통일평화연구원에 주어진 역사적 임무에 해당한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통일평화연구원은 이러한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나가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창립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