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충남통일관의 문을 여는 뜻 깊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그동안 정부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준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통일공감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풀뿌리 통일교육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며, 민과 관의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통일관은 그 사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민간단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 충남통일관을 비롯한 전국의 통일관은 국민들이 쉽고 즐겁게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통일준비의 장으로서 사회통일교육에 앞장서왔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새롭게 문을 연 충남통일관은 4개월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하나였던 우리, 다시하나로’라는 컨셉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특히 우리 통일미래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분단의 과정과 분단 이후 달라진 남북한의 모습, 그리고 통일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입체큐브와 통일이후 유망직업 등 스토리가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곳 통일관을 관람하는 개개인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파급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충남 통일관이 지역 통일교육의 중심지로서 통일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새로 문을 연 충남통일관과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있다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그저 노랫말이 아닌 현실이 될 날이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사회 시민들이 북한사회와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역 통일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17년 한 해 동안,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