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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100사장 만들기> 2호점 오픈행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최희주
작성일
2016-12-30
조회수
5000
’16.12.29(목) 통일부차관  김 형 석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먼저 <탈북민 100사장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시는 사단법인 PPL 김동호 이사장님, 현대자동차 이병훈 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의 주인공이신 ‘이야기가 있는 라멘’ 2호점 대표 이영희 사장님, 창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2호점 오픈을 축하해주기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지난 12.14일 문래동에서 1호점 오픈행사를 하였고, 아주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이영희 사장님이 100명의 탈북민 사장을 만드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사장님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하지만, 저는 양쪽 어깨에 올라간 부담감이 보이는 듯합니다.
사장님께서 앞으로 열심히 일하셔서 성공을 하셔야 100번째 사장님까지 차질 없이 탄생할 것이고, 이런 좋은 프로젝트도 더 많이 생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장님이 열심히 해서 성공하면 더 많은 탈북민들이 잘 정착하고 남북한 주민이 잘 어울려서 사는 길이 열릴 것이라는 사명감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정부는 지난 11.11일, 탈북민 3만 명 시대가 열린 것을 계기로 탈북민들이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탈북민의 자신감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사회통합형’ 지원체계를 발표하였습니다.
맞춤형 인생설계 지원, 교육기회 제공, 복지정책 강화 등 여러 정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정부의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도움, 탈북민 스스로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합니다. 바로 오늘과 같은 자리가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잔치상에는 면 음식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일이 면처럼 길게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라멘은 우리 고유의 음식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라면 74개를 먹을 정도로 친숙한 만큼 좋은 의미는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야기가 있는 라멘집’에 담긴 이야기가 탈북과 정착의 눈물어린 과정이라면, 앞으로는 많은 손님들의 각각의 사연이 함께하는 성공의 이야기가 가득한 라멘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탈북민들의 우리 사회에 성공적인 정착 여부는 향후 통일 시대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
탈북민 정착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멀지 않은 장래에 ‘이야기기 있는 라멘’ 101호점이 평양 시내에서 개업식을 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제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얼마 남지 않은 2016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17년에도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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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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