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제11기 통일정책지도자과정 수료생 여러분
오늘 모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열정과 성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주신 교육생 60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통일정책 및 북한문제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개발능력을 키우면서 민족공동체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에 대한 가치관과 비전 정립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1년 동안 교육생 여러분들간 서로 동고동락하시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료생 여러분, 돌아보면 올 한 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현재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어려운 국내정치 상황 속에서 북한의 위협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교육과정에서 통일정책 및 남북문제, 통일준비와 관련하여  많은 내용의 강의를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8천만 한민족의 행복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 기관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담당하시게 될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각 기관으로 복귀하시더라도 지속적으로 통일 및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통일정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수료생 여러분
통일교육원의 통일정책지도자과정은 지난 10년 동안 배출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교육과정의 노하우 및 뛰어난 교육환경 등으로 인해 다른 기관의 장기 교육과정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11기 수료생들은 이전 기수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였고, 교육생간의 결속력과 우의가 한층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수료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오늘 교육과정을 수료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의 앞에는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라는 역사적인 소명과 국민적인 염원이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갈고 닦으신 한반도 통일미래에 대한 비전과 통찰력, 통일업무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통일시대의 지도자로서의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통일정책지도자 과정을 열과 성을 다하여 이끌어 오신 이금순 통일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통일연구원의 운영위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또한 가정의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