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통일부차관 김형석입니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전문가 여러분을 모시고 만찬을 주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Korea Global Forum 2016｣에서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기 위한 통합적 접근 방법이 심도있게 논의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논의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표단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신뢰에 기반한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하여 온갖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만도 두 차례의 핵실험을 하고
20여발이 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냉엄한 안보 상황에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로 향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북정책의 원칙과 일관성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응징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북한의 비핵화와 올바른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대내외 정세 변화와는 무관하게 이러한 정책의 일관성을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그 장도에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KGF는 2010년 첫 포럼을 개최하여 올해 7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를 글로벌한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참여가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를 창출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긴 시간 동안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을 위하여 건배를 제의합니다. 대표단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