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오늘 북한의 네가지 자원관리를 위한 ‘이니셔티브 전략’을 주제로 2016 한반도 통일경제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정무 한라대학교 총장님, 최동규 동북아경제연구원 원장님, 그리고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라대와 강원발전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라대학교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 14년도부터 ‘동북아경제연구원’을 설립하여 통일논의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더불어 다양한 통일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미래세대인 대학생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내에 통일관련 강의과정을 신설하고 지역사회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원주시와 함께 탈북민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지역통일역량 구축을 위해 힘써 주셨습니다.
또한, 지역민들이 통일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여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라대학교가 이처럼 지역사회 통일의 구심점이 되어 우리사회 통일준비를 위한 통일역량구축과 통일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정부는 국민과 함께 우리사회 통일준비를 위해 통일교육을 강화하여 통일미래세대를 육성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통일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일을 주제로 박람회와 음악회,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유와 번영을 꿈꾸며 우리사회를 찾아온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남북한 주민화합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내 주민의 인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사회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통일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통일학술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사회와 정부의 통일준비를 위한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에 대해 북한은 핵실험 등 각종 도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를 핵 보유국이라고 주장하며 낙후된 경제환경에서 신음하는 주민의 생존권은 아랑곳 않고 올해에만 두 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하였고, 총 24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핵개발 정책은 통일과 무관하며 오직 정권의 안위만을 위한 무모한 도발에 불과하나 점차 고도화되는 핵개발능력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북한의 도발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가 정면으로 도전받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야말로
한반도 평화통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함께 우리사회의 통일준비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이 통일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오늘 심포지움에 참가하신 여러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통일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건전한 논의를 바탕으로 북한을 변화시키고 통일의 물꼬를 트는
국민단합과 실천에 함께 해주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