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남북하나재단 2016 남북어울림한마당 격려사
안녕하십니까. 통일부차관입니다.

“북한이탈주민 동포에서 이웃으로”라는 주제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귀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박주선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참석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남북어울림한마당은 남북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남북 주민이 함께 하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과 탈북민 연합자원봉사 단체인 ‘착한봉사단’의 재능기부
특히 우리의 통일미래인 초등학생들이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야 오해도 없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화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북한이탈주민을 ‘먼저 온 통일’, ‘통일의 시금석’으로 표현합니다. ‘먼저 온 통일’로서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는 것이 통일로 가는 밑거름이며, 북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희망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남북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남북한 주민이 진정으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작은 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여러분, 우리사회에 기여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한주민 여러분, 통일미래를 위해 우리 민족구성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나라를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이웃으로 함께 나아가 주십시오.

다시 한 번 ‘2016년 남북 어울림한마당’ 개최를 축하하며, 이 자리가 남부 주민이 스스럼 없이 진정으로 어울려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