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 김형석입니다.
 
먼저 하나원 개원 17주년을 맞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안성시장님을 비롯한
외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17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분들과 축하공연을 위해 특별히 참석해주신
제55사단 군악대 장병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적응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오늘 행사를 위해 애쓰신 직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통일정책 방향과 탈북민 지원정책의 성과
 
내외귀빈 여러분,
 
한반도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당위이며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북한 핵문제 해결과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관련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탈북민이 차별과 편견없이 민주시민으로서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통일을 바라보는 국민들과 북한주민들의 시각을 개선하고
국제사회로 하여금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지하도록 하는데 유용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정부는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탈북민의 우리사회 적응교육과 더불어 자립에 필수적인 취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업탐색과 기초적인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영농교육과 창업컨설팅 등 탈북민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탈북민들의 우리사회 적응지표가
여러 분야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신 관계자 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 탈북민 인식개선 노력
 
내외귀빈 여러분,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탈북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탈북민들은 자유를 위해 사선을 넘은
용기있는 통일선구자들입니다.
이들의 용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태는 데 인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먼저온 탈북민들과 하나가 될 때
북에 있는 북한동포들과도 자신있게 통일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탈북하실 당시의 각오와 인내로 노력한다면
각자의 꿈을 능히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 맺음말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의 하나원은
바로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항상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