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1. 인사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오늘 「통일연구원 개원 23주년」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학술회의를 마련해 주신
최진욱 원장님을 비롯한 통일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발표와 토론을 준비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학술회의를 통해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2. 평화통일 기반 조성 노력

내외 귀빈 여러분,

박근혜정부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설정한 이래,
평화통일의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연초에 대통령께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화두를 던지신 후,
우리사회를 통일친화적인 사회로 전환시키고,
통일준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28일 대통령께서
독일 드레스덴 방문 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셨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
3대 제안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사안들을 보다 구체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준비위원회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통합과정을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통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나가는 한편,
다가올 통일시대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남북한 간의 교류협력도
일회성이나 이벤트 식이 아니라,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3. 맺음말씀 : 통일준비를 위한 연구협력

이러한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통일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정치·역사·철학·문화 등 각계의 석학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통일에 대한 담론과 비전을 형성해 나가야 합니다.

국책연구기관들과 함께
통일과정뿐만 아니라 통일이후의 청사진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도 이러한 통일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문가 분들의 지혜를 모아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보다 많이 개최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