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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한국슬라브학회 학술회의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21
조회수
8597

1.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입니다.

먼저,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장덕준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슬라브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존경하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최근 복잡한 주변 정세와 남북관계 현실을 감안할 때,
오늘 학술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발표와 토론을 준비해주신
전문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학술회의를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기대합니다.
 
2.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간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왔습니다.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남북간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틀 전에는
정부 들어 첫 남북 고위급접촉을 통해
남북간 현안문제를 논의하였고,
오늘도 고위급 접촉이 진행되었습니다. 

그간 남북간에 많은 약속과 합의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남북관계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남북간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다음 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올 해 남북관계를 열어가는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3.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정과 공동발전의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 대통령님께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시하셨고,
11월 ‘한러정상회담’을 계기로 「나진-하산 물류사업」에 대한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남·북·러 3각협력의 교두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 기업 현지실사단이
‘북한 나진항’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나진-하산 물류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4. 결 : 남북협력과 한러협력의 균형적 추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서는
‘남북협력’과 ‘한러협력’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중요한 토대입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 문화권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슬라브학회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남북관계 발전,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 공동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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