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인터뷰< 차관소개< 통일부 소개< 통일부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입니다.

김준영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성균관대 트랜스미디어연구소 주최 ‘국제 심포지엄’과
‘7천만의 한국인들(70mK)의 영상 인터뷰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민족적 과제이자 염원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많은 어려움을
우리에게 던져 줄 것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국민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앞으로 한반도를 이끌어 나갈
통일미래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가 ‘청소년기’의 통일의식을 주제로
삼고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적인 논의와 함께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인터뷰 영상도 전시하는 등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라 하겠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마침 정부는 오늘부터 이달말까지를
통일교육 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통일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 트랜스미디어연구소의 이번 행사와
정부의 통일교육 주간 행사가 동시에 열림으로써
우리 사회의 젊은 층에 대한 통일의식을 제고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남북간 신뢰형성을 위해서 실천 가능한
기존 합의 사항부터 차근 차근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남북관계는 개성공단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동참하는 올바른 선택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신뢰를 통한 남북관계의 발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함께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 성균관대 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더욱 발전하여 국민들의 통일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부가 도울 수 있는 일은
힘껏 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7천만의 한국인들(70mK)의 영상 인터뷰 전시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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