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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납북기억의 날 행사 격려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28
조회수
8439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입니다.

오늘 ‘제3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뜻깊은 행사에 초청해주신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미일 이사장님과
가족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되새기고,
10만여명의 6·25납북자 및 그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위로함과 동시에,
6·25 납북희생자를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마련한
뜻 깊은 자리입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오신
이미일 이사장님과
가족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또한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납북자 결정을 받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납북자 가족 한분 한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납북자 가족여러분,
6·25전쟁이 끝난 지 6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납북자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사회 여러 곳에
아픔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6·25전쟁 62주년이 되는 동안
납북피해 가족분들은 부모형제를 잃은 슬픔을 비롯해서
많은 고초를 겪어 오셨습니다.

납북자 가족 여러분께 다시한번
심심한 위로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0년 6·25납북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 시행됨으로써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을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차 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께서는 제62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전쟁 중에 북한에 의해 강제 납북되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민간인 납북인사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아울러 “민간인 강제납북 인사들에 대한 생사를 확인하고
송환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하신 바 있습니다.

참석자 여러분,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지키고,
주권을 수호하며,
영토를 보전하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입니다.

그 일이 중요한 만큼 어려움도 많습니다.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희생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100년 전에 국권을 침탈 당하고
국민들은 노예가 됐습니다.
100년간의 민족 수난사에서 너무나도 슬프고
한 맺힌 일들이 많았습니다.

강제 납북을 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도
우리의 슬픈 민족사 기록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국가가 의당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국력이 커져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이루어
다시는 우리민족이 전쟁과 같은 수난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일을 이루어서 동북아의 강국이 되고
우리겨레가 모두 자유와 인권과 번영을 누리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자주적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통일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외에 우리의 통일의지를 알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통일을 외치고 있으며,
통일준비를 해나가고
통일항아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슬픔이 강한 통일국가로
승화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통일준비 참여가
이를 촉진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제3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를 통해
가족분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6·25납북희생자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고,
직접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한번 납북자 가족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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