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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제2차 정기총회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22
조회수
8071

오늘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제2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성공단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유동옥 회장님과 여러 회원사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홍양호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내년이면 개성공단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황무지였던 개성 지역은 오늘날 사람과 물건이 활발히 오가는 공단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그간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오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정부로서는 개성공단을 내실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단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북관계가 엄중한 상황이었지만, 개성공단은 일관되게 운영해 왔습니다.

개성공단은 마지막 남아있는 남북간 소통의 장이자, 통일한국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5만명이 넘는 북한 동포들에게 안정적인 생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활성화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선되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3통 개선, FTA에서의 개성공단 제품 한국산 인정, 법규 제도화 등 여러 과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에는 북한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개성공단이 북한땅에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의 성공여부를 북한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평화를 증진시키고, 갈등과 대립이 완화되고 남북간 신뢰가 있어야 개성공단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이러한 방향으로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특히 북한이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새로운 방향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북한도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 계신 입주기업의 의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는 2010년 8월 출범한 이래, 현재 142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입주기업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북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전혀 다른 체제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데에는 여러 기업들이 단결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서로 협조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고 기업책임자회의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을 ‘상생의 창’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정부는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을 지향합니다.

우리에게서 통일이라는 목표가 사라지면 우리민족은 여전히 분단국으로 살게 될 것이며, 이것은 우리에게 참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남북은 대화를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협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면 평화통일의 날이 가까워질 것입니다.

자주적 평화통일, 이것은 우리가 한시도 놓쳐서는 안 될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의 미래세대가 통일을 생각하게 하고,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자주적 평화통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성공단을 하는 것도, 통일준비를 하는 것도, 통일 항아리를 마련하는 것도 이러한 민족적 참화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개성공단 기업 여러분께서 앞장서고 힘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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