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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일부차관입니다.

제2회 샤이오 인권포럼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참석해서
존경해마지 않는 김석우 차관님과
로버트 킹 인권특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신
통일연구원의 김태우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원장님 말씀 소중하게 잘 들었습니다.

인권 문제를 대하는 한 국가의 태도가
바로 그 국가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권은 국가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인권은 국가의 위에 존재합니다.
국가의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인류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 왔습니다.

유엔이나 유럽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결의안을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찬성하는 국가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또한 특히 동포로서
북한 인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 그리고 자유와 자기발전에 대한 지지는
인류보편 가치로서 절대로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북한은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는 인류의 보편적 요구에 호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내외의 보편적 흐름과
북한 내에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는 때에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 분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익한 토론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 포럼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북한 인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힘써온 모든 분들게
또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지금도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과 촉구는 쉼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류공동체의 노력이
북한인권 문제 그리고 모든 나라의 인권문제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샤이오 인권포럼을 개최해주신
김태우 원장님,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이 행사를 준비하신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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