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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천주교 서울교구 축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1-02
조회수
8271

【인사 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입니다.

오늘 뜻깊은 강연회를 맞아
장관님께서 축사를 하셔야 하는데
일정상 제가 축사를 대신하게 된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매년「북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강연회」를
개최해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최홍준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님께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염수정 주교님,
최창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오늘 강연을 맡아 주셨으며 
평소 존경하고 있는 이홍구 전 총리님,
그리고 
북한에서의 체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실

현인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

 

여러분,
우리 정부는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을 원합니다.

남북한이 서로 개방하고 협력하여 공동체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본래 목표입니다.

이것이 지난 80년대 말 탈냉전 시기부터
이제까지 계속되어온
대북정책의 큰 흐름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로 나타났던 것이
북한의 핵 개발입니다.
 
따라서 남북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무력도발은
정치군사적 불신을 더하게 했고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남북간의 긴장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주변국가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현재 남북간에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긴장을 관리할
적절한 체제가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정부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유연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과제는 남북간의 대화의 채널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통해 긴장을 관리하고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대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무력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할 것입니다.

 

【맺음 말씀】

 

 참석자 여러분,

 우리는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경제난을 걱정합니다.
 하루빨리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핵무기로는 절대로 북한주민의 민생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안전보장도 어렵게 됩니다.
 
 남북간 화해도
 핵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는 어렵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서
 남북간 긴장완화를 위한 해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북한주민들의 삶과 실제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강연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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