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존경하는 한승주 의장님,
그리고 「코리아 글로벌 포럼」(KGF) 대표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 차관입니다.

작년에 창설되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코리아 글로벌 포럼」(KGF)은
이제 세계 주요 국가 정부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한반도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서
서서히 자기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럼을 이끌어주신 한승주 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이제 KGF 2011의 막을 내리면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올해 회의에 참석해 주신 각국 대표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제를 맡아주신 콘스탄틴 브노코브 주한 러시아 대사님,
존 에버라드 조정관님, 프랑소아 고드망 소장님,
라지브 나얀 연구위원님, 판전창 교수님,
그리고 우리 통일부의 양창석 상근회담대표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각 세션의 사회를 맡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의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기여하는
소통과 우애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포럼기간 동안
참석자 여러분들은
북한과 한반도, 동아시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통찰력 넘치는 제언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하고,
동아시아 지역협력과 통합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오늘의 논의가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한반도 통일이
동아시아 지역의 이념적 대결을 종식하고
지역안정과 평화번영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
궁극적으로 세계질서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우리가 「코리아 글로벌 포럼」이라는 이름 아래
작년에 이어 다시 자리를 함께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리아 글로벌 포럼」(KGF)이
동아시아 안보현안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논의하는
가장 권위 있는
역내 다자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더 풍성해지고, 보다 성과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통일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일민연 김성한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코리아 글로벌 포럼」 2011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내년 이맘 때 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 때까지 모든 참석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