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인사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일부차관입니다.

먼저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역사와 통일 그리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토론대회를 주최하는 통일학연구원은

그동안 통일학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통일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우리사회의 통일역량을 증대시키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워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최대석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 함께 해주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김일주 이사장님, 아프로FG장학회 박찬봉 부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도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역사·통일·평화 토론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해결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의 주역인 통일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분단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의 더 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있었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통일의 꿈을 키워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미래리더 경진대회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주로 우리들만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만

이번에는 남쪽과 북쪽을 잘 아는 젊은이들이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남과 북의 생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말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주제도 ‘북한인권법’ 제정 문제를 비롯하여

북핵문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

우리 앞에 놓인 실질적인 과제들입니다.

당장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자

통일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함께 해야 할 주제들입니다.

구체적이고, 생산적인 결론을 도출해서

미래를 이끌어갈 통일인재를 양성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대표적인 포럼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통일미래와 젊은이의 역할】

대학생 여러분,

정부는 그동안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하여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고

남북한 출신의 대학생 워크숍을 개최하여,

서로에 대한 소통의 기회도 마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가진 생각을 존중하고, 더욱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십시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연적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이 자리에 왔다는 자체가 중요하고,

바로 여러분들이 통일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큰 꿈을 꾸십시오.

미래는 꿈꾸는 자,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렸습니다.

【맺음말씀】

다시 한번 남북한 출신 대학생들의 상생마당인

제3회 역사·평화·통일 대회를 축하드리며,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예선과 16강을 통과하여 이 자리에 선

결선진출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이번 미래리더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리사회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널리 확산되어 가길 기대하면서

이 축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